55년에 발간돼서 해외에선 꽤 인지도 있는 저작인 듯 하고 국내에선 뒤늦게 발간된 것 같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을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지만 번역 이슈가 크게 걸려있길래 미루고 있었는데,
비슷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듯 해서 골라봤다.
머리말부터 저자의 시선이 믿음직해 보여서 예감이 좋았는데, 도입부 읽는 중인데 되게 흥미롭다.
나치 독일 한복판 작은 마을에서 유대인 회당을 파시스트들이 불태우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 때 마을에서 이 화재를 직.간접적으로 주도하거나 겪는 10명의 나치들을 차례로 빠르게 묘사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독일의 패전 이후로 시간이 바뀌어 그 마을을 직접 찾아간 독일계 유대인 저자가 이 열 명과 친분을 쌓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리해 책을 써내려가게 되는 구조일 듯 하다.
이제 50페이지 남짓 읽었는데 예감이 좋다. 좋은 독서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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