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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서사+레즈비언+친자연 뭐 이런 느낌이라 해야되나...

대학시절 친구였던 '앙헬'과 '체' 두 여성이 모종의 이유로 다시 만나는 내용임. 이중 체가 장애인임.

전체적으로 최은영 비슷한 느낌에, 농사 같은 자연친화적인 소재 하나 섞었음.

중간에 <소돔 120일>을 3페이지씩 읽고 수업 들으러 가는 캐릭터가 있으나, 왜 그런 설정을 뒀는진 잘 모르겠고...

재미로 따지면 작년 젊작이나 재작년 젊작이 나았던 것 같음.

난 이게 대상작인 줄 알고 신나서 쓰러 왔는데, 대상은 전하영이 받았네?

암튼 수상작 중 하나일 뿐이니까, 벌써부터 '이번에도 젠더 퀴어 밭이네' 한탄할 필요까진 없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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