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 지하로부터의 수기 꾸역꾸역 읽는데도 뭔 개소린지 모르겠다
[일반] 꼭 어렵고 고전이나 유명한걸 읽어야 더 여운이 남을까
익명(222.116)
2021-02-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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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끼책 오히려 죄와벌, 카라마조프가 지하수기보다 잘읽혔음. 특히 지하수기 1부는 더 안읽히더라
꾸역꾸역 읽을필요 있나?
전혀 읽을 필요 없다고 생각. 다음은 법구경의 어느 구절. "쓸모없는 저 천마디의 말보다 그대 영혼에 기쁨을 주는 단 한마디의 말이 보다 낫거니 형용사로 가득찬 저 천개의 시구보다 그대 영혼의 잠을 깨우는 단 한줄의 시가 보다 낫거니 온갖 찬사로 가득찬 저 천개의 성구보다도 그대 영혼의 심금을 울리는 단 한 마디의 글위가 보다 낫거니."
그런데 같은 주제면 고전에 잘 쓴 명작들이 더 많은 것 같음. 그런데 고전도 너무 많아서 자기와 잘 맞는 책을 만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음.
자기한테 맞는게 중요하지.. 난 지하 수기 개좋아하는데 취향 좀 많이 타더라 - dc App
지금 안 읽혀도 나중에 더 크고 나니 읽힐 때도 있고 그 반대도 있고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음
그냥 땡기는거 봐. 땡기는 책만 읽어도 평생 다 못읽어. 근데 이거저거 읽다보면 언젠가 고전이 땡기는날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