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상 깊은 책이나 영화는 웬만하면 기록을 남기려고 하는데
짧게든 길게든 안 쓰는 것보단 쓰는 게 나음
물론 정말 뭐라고 써야 될지 모르겠는 책들도 있는데
정말 삘이 빡 꽂혀서 어떻게 쓰고 싶다 생각 드는 책도 있을 거임
읽어서 느끼는 거랑 쓰면서 더 깊게 생각하는 건 정말 천지 차이야
서평을 각 잡고 쓰다 보면 일회독한 책도 최소 재독한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서평 쓰려면 발췌독도 여러 번 해야 되고 계속 그 책에 대해 생각해서 자기화해야 되니까
근데 쓰다 보면 남들한테 피드백 받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게 사람 심리인데
아무래도 독갤에 장문 서평은 이제 못 올리겠더라
커뮤도 커졌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다들 선호하니까
긴 글은 사실 검증받은 저자가 쓴 글 읽는 게 나으니까 독갤러들 마음도 이해되고 ㅋㅋ
여튼 블로그든 어디든 자기 글 계속 써보고 다듬는 걸 추천함
한 번 읽고 말겠다면 상관없지만 뭐라도 남기고 싶다 하는 사람은 무조건 써야 된다고 봄
짧게 메모만 해도 기억에도 훨씬 오래 남아서 병렬하기도 편함
맞음. 난 북적북적 쓰는데 기록용 어플만 따로 쓸까도 생각중. 근데 노션? 그거는 쉬벌 어떻게 쓰는 건지 전혀 모르겠더라. 깔았다가 지움ㅋㅋㅋ
ㅇㄱㄹㅇ
사실 독후감 대회 때 잠깐 장문글이 유행하긴 했지만, 여기도 웬만해선 짧은 글을 선호할 수밖에 없긴 하지...
장문 글은 집중해서 각 잡고 봐야 되니까 피로도가 크지... 아마추어들은 확실히 피드백 받기가 어려운 듯. 그만큼 자기가 더 열심히 해야 되고. 남한테 읽히는 것도 즐겁지만 여튼 글 쓸 때가 제일 즐거우니까 거기에 만족하려고 ㅜㅜ
ㅇ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