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b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그는 말했다
이렇게 대사가 진행되면 날씨가 많이 춥네요는 a가 한 말인지 b가 한 말인지 그냥 문맥보고 파악해야함? 대화 전체를 읽어도 누가 한 대사인지 헷갈리는데
왜 그렇게 해야했을까.. 그냥 죽 대사를 이어나가면 안되나?
댓글 5
호흡. 산문은 연극대본과 다름. 저 부분이 있는 것과 없을 때의 효과가 다름. 작가가 이를 인지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면 훌륭한 글이,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집어넣는다면 아직은 미숙한 글이겠지.
익명(59.22)2021-02-22 23:50
답글
극단적인 반례로 최근 유행하는 일부 웹소설은 등장인물의 대사 부분을 전부 희곡처럼 적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대사(대화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대사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 앞에 발화자의 이름이나 얼굴 일러스트를 넣기도 함
익명(59.22)2021-02-22 23:52
답글
오 글쿠만.. 근데 유명한 고전 작가들 책 읽고 든 생각이라 걍 내가 대화문 이해를 못한거같네 가끔 이렇게 막히는 대화 나올때마다 헷갈린다.. 잘 이해하는 방법 그런건 없겠지..
익명(211.36)2021-02-22 23:56
답글
신기하네 호흡이 길거나 짧거나에 따라서 배치함다는게.. 참 어렵고 치밀하다 소설이란
익명(211.36)2021-02-22 23:57
답글
고전이라면 번역의 문제ㅡ엄밀히 따지자면 번역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정서적 차이 때문일 수 있음. 예를들자면 "You scare me" he said. "Why?" She asked. 같은 문장을 번역한다고 생각해 보삼. 영어와 한국어의 기본적인 문장구조와 그 성격이 다르기때문에 일종의 괴리가 생기겠지
호흡. 산문은 연극대본과 다름. 저 부분이 있는 것과 없을 때의 효과가 다름. 작가가 이를 인지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면 훌륭한 글이,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집어넣는다면 아직은 미숙한 글이겠지.
극단적인 반례로 최근 유행하는 일부 웹소설은 등장인물의 대사 부분을 전부 희곡처럼 적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대사(대화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대사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 앞에 발화자의 이름이나 얼굴 일러스트를 넣기도 함
오 글쿠만.. 근데 유명한 고전 작가들 책 읽고 든 생각이라 걍 내가 대화문 이해를 못한거같네 가끔 이렇게 막히는 대화 나올때마다 헷갈린다.. 잘 이해하는 방법 그런건 없겠지..
신기하네 호흡이 길거나 짧거나에 따라서 배치함다는게.. 참 어렵고 치밀하다 소설이란
고전이라면 번역의 문제ㅡ엄밀히 따지자면 번역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정서적 차이 때문일 수 있음. 예를들자면 "You scare me" he said. "Why?" She asked. 같은 문장을 번역한다고 생각해 보삼. 영어와 한국어의 기본적인 문장구조와 그 성격이 다르기때문에 일종의 괴리가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