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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은 <시절과 기분> 박상영은 <대도시의 사랑법> 읽음
김봉곤은 일기.
카톡에 ㅋㅋㅋ 이런거 포함 그냥 극사실주의 이상도 이하도 아님
중간 중간 자기합리화+인스타 감성 글귀식 독백은 역겨움
그런 합리화와 인스타 무언가를 빼면 정말 실화였다는게 함정. 여자 선배인가가 나 섹스 안한지 이년넘었어 ㅋㅋ 라 카톡하는게 나오는데 그게 그냥 ctrl c v였음.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지?
박상영은 평범.
대도시의 사랑법 중 우럭? 그 글은 비유 하나 때문에라도 좀 다가왔는데 애초에 그 책 첫 단편이 너무 구렸다. 대충 원나잇 많이 하는 어떤 여자랑 게이인 자기랑 동거하면서 함께 이성애자 남자들을 욕하다, 여자가 자기가 임신한줄 알고 산부인과가서, 산부인과 의사한테 성차별적 대우받고 집 와서 서로 그래도 당당하게 살자. 이정도임. 한마디로 스트레스 받고 같잖았음.
문창과 영향으로 문장은 그냥 짧게 쓰고 스토리는 심플하면서도 사회반영적으로 쓰는게 유행인가본데 내가 보기에 둘 다 좀만 틀면 이성애를 다루면서 쓸수있고 그랬다면 절대 고평가받지 못했을것임. 차라리 페미진영은 모르그디오라마인가?(제목 잘 기억 안 남) 그런 잘 쓴 글이라도 있는데 이 둘은 정말 소재빨로 주목받고 잘 나가는것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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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박상영은 대표적인 퀴어코인 탑승자들인데, 그래도 박상영은 문체를 맛깔나게 써서 괜찮더라. 박민정 모르그디오라마는 불법 촬영과 세기말 갬성을 엮어서 쓴 거 같던데 그렇게 좋지는 않았고... 갠적으로 강화길 오물자의 출현이 형식적인 면에서 볼만 했음.
그건 그렇네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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