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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순문학,장르 구분짓고 싶진 않지만 중반부터 종종 의구심 들때가 있었음.
어둡고 축축할 뿐이지 본질은 하루키 말대로 멜로 장르 아닌가? 몇몇 상투적인 묘사들도 크게 안와닿는듯 느껴질때가 있었고
어쨌건 흡입력있고 재밌어서 엄청 빨리 읽었는데 마지막 문장에서 위에 쓴 감상 전부 산산조각나고 울뻔함
하루키 다른 작품들은 초현실적인 소재 자주 쓴대서 별로 취향 아닐거 같은데 놀숲은 정말 좋았음. 좋은 소설들은 마지막 문장이 특히 기억에 남게되던데 이것도 마찬가지일거 같다. 평생 못잊을듯
여긴 어디 나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