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갈 때마다 장르를 불문하고 나를 완전히 뒤흔들 책을 만나기를 고대하는데 나만 그러냐?

예를들어 내가 초등학생 때 한 권짜리 삼국지 읽고 완전 충격받았지 수업시간에 책 생각밖에 안 하고 쉬는 시간이면 책 읽기에 바빴다 책이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알려준 책이었지

고등학생 때는 에리히 프롬을 읽었다가 이런게 이론이구나 하고 깨달은 후 충격을 받고 그 후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

학교 바자회에서 우연히 산 세익스피어 4대 비극도 충격적이었다 그 후로 문학에 빠지게 됐고

매번 서점에 갈 때마다 내가 어렸을 때 읽었던 한 권짜리 삼국지처럼 나를 완전히 바꿔놓을 책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읽기 전과 후가 같을 수가 없는 거지


나 중2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