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내가 초등학생 때 한 권짜리 삼국지 읽고 완전 충격받았지 수업시간에 책 생각밖에 안 하고 쉬는 시간이면 책 읽기에 바빴다 책이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알려준 책이었지
고등학생 때는 에리히 프롬을 읽었다가 이런게 이론이구나 하고 깨달은 후 충격을 받고 그 후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
학교 바자회에서 우연히 산 세익스피어 4대 비극도 충격적이었다 그 후로 문학에 빠지게 됐고
매번 서점에 갈 때마다 내가 어렸을 때 읽었던 한 권짜리 삼국지처럼 나를 완전히 바꿔놓을 책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읽기 전과 후가 같을 수가 없는 거지
나 중2병임?
서점 들어가는 순간부터 가슴이 뛰긴함. 오늘은 뭐살까 뭘 읽을까 하는 고민
나는 중고서점이나 헌책방 갈때 ㅇㅇ
나도 에리히 프롬(거기서 더 나아가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카뮈의 시지프 신화
난 환상, 신비, 경이감, 그리고 충격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을 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그런 건 거의 못 본 듯.
그래서 뭔가 정말 천재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기상천외한 트릭이나 발상이 나오는 추리소설 없나 찾아보고 있는데 잘 안 찾아지네...
그건 소돔120일 이다
삐빅 정상입니다. 나는 나를 바꿔줄 책 발견하는게 좀 어렵더라. 대신 평상시에 "~한 책 읽고싶네"하면서 하루종일 고민하다보면 언젠가는 찾게되더라. 서점이나 도서관 자주가는 이유 중 하나임
나도 책 사거나 빌려올때마다 내 인생의 책을 많이 찾길 바라는 마음임
저는 아직 발견을 못 했네요. 제 인생을 바꿔줄 만한 책을 발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