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래도 어느 정도는 괜찮은 책들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
아무리 책을 많이 읽더라도 옛날처럼 모든 분야를 통달할 수는 없지만, 책을 읽으면 사고력이 길러지거든 동시에 자신의 신념도 세울 수 있고,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좋은 책을 많이 읽으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따라서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을 걸러 들을 수 있거든
가장 극단적인 예로 정치에 관시있는 사람들이 각종 정치학 서적을 읽으면 저자의 견해를 비교해서 자신만의 신념을 세울수 있고, 그 신념은 관용을 지님과 동시에 쉽게 흔들리지 않거든. 만약 이런다면, 가세연 같은 극우 유튜브나 온갖 국뽕 유튜브, 극좌 유튜브 등은 금방 망할 테고, 좀 더 생산적인 담론이 오고 가겠지.
예시를 정치로 들었지만,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야. 자기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교양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타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적어도 헛소리에는 쉽게 흔드리지 않거든.
물론 독서가 실용적이지 않다는 거에는 일정 부분 동의하는 바야. 그리고 선민의식을 독서에 대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
하지만 독서 무용론을 펼치는 건 스스로가 무식해지겠다는 뜻이고, 이는 개인 입장에서만 봐도 좋지는 않아.
사실 모두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남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이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야.
하지만 독서는 인간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다른 관점에 대한 관용도 키워 준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적어도 한국 사회 성원 대부분이 고등학교 이상은 마쳤고, 따라서 충분히 독서할 수 있음에도 안 하는 건 삶이 팍팍해서도 있지만, 그냥 생각하기 싫어서인 걍우도 많다는 걸 알았어.
사람들이 생각을 안 한다는 건 결국 다양성을 인정 못하는 사회로 갈 위험이 크고, 반지성주의가 판치게 되는 원인이지.
따라서 독서는 꼭 필요하고, 독서 무용론을 펼치는 사람은 대부분 그냥 머리 아픈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건데
적어도 고등학교 이상을 마친 사람들이라면 머리 아픈 것도 경험해 보면서 사고의 틀을 확자아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개인을 위해서도, ㅅ회를 위해서도 말이야.
다행스럽게도 시중에는 명작 소설이나 고전 비문학, 석학들이 쓴 교양서나 연구서도 꽤 많으니 사고력을 기르는 데 여건 상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생각해 보면 얼마 안 되는 금액으로 이를 전부 볼 수 있다는 건 축복받은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독서만큼 돈 안 드는 취미도 드물고 말이야.
그래서 나는 결론적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조금이라도 독서를 통해서 사고의 틀을 확장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키에엑에엑 좆 같은 선민의식 떡밥 재점화 시킬 글은 다메다메야요
미안 그냥 내 생각을 말한 거였어 생각이 짧았네 - dc App
헬갤에서 헬스 무용론 펼치는 놈들이 멸치, 씹돼지 소리 듣는 것처럼 독붕이 오뺘야들도 그딴 소리 하는 놈들 보면 그냥 빡대가리 새끼 하고 넘어가면 안 되는 고야? 샛별이는 이해할 수가 없써...
말박쟝 헬창인고야? ㄷㄷ..
먼 소리야요 ㅡㅡ 샛별이는 말박이가 아니야요
장문 글 써봐야 독서 무용론 주장하는 오빠야들이 세 줄 이상 되는 활자 집중해서 읽고 생각을 달리 먹겠냐구~~
네 말이 맞아 - dc App
맞아맞아 샛별이가 맞아 샛별이는 언제나 옳다구
ㅇㅈ 합니다
말 예쁘게 잘 하신다
감사합니다 - dc App
개추
책 많이 읽는다고 선민의식을 갖지는 않는데...사회 돌아가는 꼴이 반지성주의, 전문가 니 따위가 뭔데, 전체주의, 국가주의, 내로남불에 니편 내편....이런것들이 졸라 꼴보기 싫어서 ㅉㅉㅉㅉ한다...
사고력 증진, 신념의 확립이 독서만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나? 사고란건 오히려 책을 읽고있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의식이고 신념을 세우기 위한 지식은 유튜브와 구글링으로 대체 못할 이유가 어딨을까?(글 속 몇몇 선동꾼들을 예로 유튜브 판 전체를 믿을 수 없는 유사학자들의 소굴로 규정하는건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같은 유사과학 서적만 보고 책은 믿을 수
없다 규정하는 것과 동일한 편협한 시선이라 봄)오히려 글쓴이는 책을 읽으면 사고력이 증진된다=따라서 책을 안읽는건 사고력을 키우지 않겠다는거다=독서를 안하는 사람은 무식해지겠단 뜻이다(글 그대로 옮겼음)라는 사고력이 의심되는 3단 논법을 펼치고 있음. 이게 다시 글쓴이 머리 속 단편적인 근거를 거쳐 독서무용론 펼치는 사람은 머리 아픈걸 싫어하는 기적의 논리
로 이어져 글 전체가 "그래도 독서하는 사람은 선민이다" 갈릴레이도 울고갈 역설을 보여줌. 무식이니 생각하기 싫은 저능아니 할말은 다 해놓고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을 증진하기 원할 뿐임 ㅎㅎ.. 이라 마지막에 적은 것은 역시 작가는 독자를 기만할줄 알아야 함을 독서가로서 훌륭히 실천한걸로 보임. 글쓴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진 알겠고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가
댓을 쓴 분 말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제가 논리학에 약해 논리적이지 못한 글을 쓴 것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독서가 사고력을 증진하는 가장 대중적 방법 중 하나이고, 아직은 검증된 지식 전달자들이 유튜브 같은 매체보다는 서적을 쓰는 데에 더욱 집중하기에 쓴 글입니다. 물론 책들도 불쏘시개가 있고, 유튜브도 좋은 정보 제공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위같은 하나만 막혀도 무너질 1차선 도로가 아니라 사실은 삶의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직관과 경험으로 이루어진 복합체임을 믿음. 단지 글로 표현하는게 서툴러서 이런 초등학생 독후감같은 내용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나도 독서 무용론은 반대하고 안좋아함 이렇게 오히려 상대에게 공격할 약점 주는 글도 싫어할 뿐이지
첨언하자면 결국 유튜브나 구글링으로 좋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와 무비판적인 찬동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이는 사람들이 지식에 대한 탐구심이 없고 비판적 사고를 거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역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요지는 책 안 읽는 사람은 저능아다라기보다는 근래의 반지성주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하다는 거였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젇 나름 글을 많이 써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많이 발전해야 하네요./
커뮤니티에서 관찰되는 무례한 태도와 비판의식없는 찬동이 단순히 사람들의 지적탐구심과 사고력 저하가 주된 이유라 보기엔 커뮤니티의 특성, 문화 차이, 컨텐츠의 종류, 연령층 등 인간사회의 복합적인 요인이 얽히고 설킨거라 굉장히 조심스레 접근해야함. 예로 잼민이들이 주연령층이라면 그런 현상이 당연한거임. 학생들은 아직 자기 신념이 미약하고 사회를 받아들이는단계
니까요. 만약 컨텐츠가 단순히 예능에 가깝다면 사람들이 그곳에서도 진지한 토론의 장을 열기 바라는건 말도안되는거고, 인터넷 커뮤니티 특성상 간단하고 빠른 소통이 효율적이고 중시되니 길고 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장문은 퇴화할 수 밖에 없다고봄. 익명성으로 인한 태도의 죄수의 딜레마(예의란건 서로 지켜야 의미있는건데 인터넷 특성상 상대방을 신뢰 할 수 없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소시민들이 전문가(혹은 자칭)들의 정보를 선별할 능력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함 그래서 무비판적인 태도가 자주 관찰될 수 밖에 없는건데 이걸 단순히 특정 세대의 사고력 부족 때문이라 평하는건 아주 위험한 사고임. 글에서 주장한 독서의 필요성은 절실히 동의하지만 그걸 전달하는 방법이 위처럼 극단적이라면 역효과만 일으킬거란 생각임
아아.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런 류의 글을 쓴다는 게 참 어렵네요. 나름 보고서나 서평은 좋은 평을 받았는데 말이에요.
글 잘쓰는건 막연히 다독만 추구하는건 의미없고 자기가 동경하고 따라쓰고픈 글을 발견하기 위해서 읽는단 생각으로 찾고 베끼는게 최선같음. 베끼는 것도 단순히 옮겨적는게 아니라 문체를 흉내낸단 생각으로 주어를 바꾸어 자기 문장으로 바꿔써보는거임 문장 하나하나 왜 이렇게 썼나 나름대로 분석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조언 감사합니다. 님의 조언과 비평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ㄷㄷ둘다 수준높은 담론이다 - dc App
웃는 얼굴엔 침 못뱉는다듯이 처음 댓글 네 개는 쓰고나니 내가 봐도 비난이 좀 심한 정도 같아 지울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겸손한 답글이 달려서 놀랐음. 인터넷 예의와 태도를 논하는거에 최소한 위선자는 아닌 것 같음 그런 자세면 어느 직업을 택해도 먹고 살 수는 있지 않을까 싶다 나야말로 미덕을 경험한 것같음 고마워
지우지마셈 나도 딱 너같은 생각이라 공감 많이됐음 본글보다도 더
댓글과 글의 선민의식 콜라보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게ㅆ네. 나도 반성하고 있어
잼민이라는 좆같은 단어를 쓰는 새끼보다 글 분석력 논리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존나 분하네 씨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