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는 아버지 옛날 책들이 몇권 남아있음
이제는 안 읽어서 나 다 주셨는데 침대 옆에 책장이 있거든
아침에 눈 딱 떠서 보는데
프롬 두 글자가 눈에 띄더라
프롬?? 에리히 프롬??
ㄹㅇ 진퉁 에리히 프롬이었음
82년 판본. 원래 제목은 "아버지 책 취향 ㅁㅌㅊ?" 로 할랬는데 계산해보니 아버지 18살에 읽은 거더라
18살에 에리히프롬?.. 우리 아버지 진퉁 독붕이아니냐;
세로쓰기에 왼쪽쓰기지만 그렇게 ㅈ같지는 않아서 읽어볼 가치는 있는 듯
아버지가 18살에 벌써 에리히 프롬을 읽었구나...
늙은 양반 아직도 말빨로 꺾을 수가 없던데 이유가 있었음...
그 시절 저 세상 책가격에 감탄하며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
락스칠해야지
ㅋㅋ - dc App
독붕이적 성향은 유전임을 증명하는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