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붕이들 ㅎㅇ
나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임
도서관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음?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도서관에 뭘 궁금해하는지 알고싶음
난 사서는 아니지만 사무실 말고 자료실에서 근무하고 지금 일한지 1년 좀 더 넘어서 웬만한 도서관 일은 알고있음
도서관이나 지역마다 사정이나 규정도 다 달라서 내가 알고있는게 다른 곳에도 다 들어맞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대답해줄수 있을듯
셀털 때문에 지역 말해주긴 힘들고 내부 보안 규정에 안 벗어나는 정도면 대답해줌
도서관 직원들도 자기가 빌린 책 연체할 때 잇슴??
도서관 직원도 직장인이니까 당연히 다 못읽고 반납하거나 연체하거나 함. 출근하다가 깜빡하면 연체지 뭐
신간도서 들어오면 1등으로 빌릴수 있음?
ㅇㅇ 그게 좋음 물론 희망신청도서는 안되고 보통 정기도서만
나 도서관 계약직 알바 2달차인데 너도 klas씀?
내 그거 씀
책 읽을 시간 많음?
별로... 저같은 정규직원은 민원응대 안할때는 행정업무 하거나 다른 업무 맡은게 있기 때문에 그닥. 공무직이나 기간제 분들은 다르긴 함. 엄청 바쁜건 아니라서 짬내서 읽을순 있긴한데 근무시간에 이용자들 있는곳에서 대놓고 읽긴 눈치보여서 잘 안 읽기도 함
도서관마다 사정은 다른데 주말은 행정업무 못보니까 책 읽긴하는데 그건 나 있는 자료실은 주말 안바빠서 가능한거고 다른곳은 이용자 몰려서 앉을 틈도 없이 일하기도 함. 케바케임
도서관에서 독회 진행할 생각 없어요?
글 제대로 안 읽었네 미안해요...
대부분의 도서관은 독서회나 독서모임 진행하는걸로 알고있음. 우리는 연령층 별로 나눠서. 아무래도 일하다보면 소수 인원보다는 다수 대상으로 쉽게 접할수 있는 책을 선정하다보니 한 책 찐득이 붙잡고 있는 독회보단 독서모임이 추진하기 편하긴 한데...이건 직원으로서 생각이고
독회 원하면 도서관에 건의해보셈. 우리 도서관엔 성인 모임은 주부 대상 독서회만 있었는데 성인 모임도 만들어달란 건의 들어와서 만들 예정이었음. 코로나 때문에 흐지부지 됐지만.
책 훔치는 루팡들도 본적있어?
나 있는데선 본적없는데, 다른 도서관에서 직원분이 경험담 얘기해준거 듣긴함. 제일 기억나는게 대출 안하고 들고가면 소리 나게 해주는거 뜯어서 도서관 옥상 올라가는 문 앞에 자기 노트북이랑 책이랑 뒀다가 경비반장님이 순찰 돌다가 발견해서 노트북 주인한테 연락해서 배상 받았단적 있댔음. 책을 서가 하나 채울만큼 배상받았다고
희망도서 많이 신청하면 직원들이 싫어함?
아뇨 많이 신청한다고 싫어하진 않는데 규정상 안되는 책 계속 신청하는 사람, 신청 취소했는데 이해 안된다고 계속 따지고 드는 사람은 피곤해함. 사람이자나요
직원이랑 친해지면 연체대출불가 풀어줄 수 있음?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