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계보 읽는데 내가 아는 예수 사상이랑 니체가 공격하는 부분이랑 잘 매치가 안돼서 설명 좀 듣고싶음ㅠㅠ
마태복음에서 예수가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삶의 주체성, 도덕적인 귀족이 되라고 가르친 걸로 봐야한다고 배웠던 것 같앤데...
지금 헷갈리는 본문내용임.
유대인이야말로 두려움을 일으키는 정연한 논리로 귀적적 가치 등식(좋은=고귀한=강력한-아름다운=행복한=신의 사랑을 받는)을 역전하고자 감행했으며, 가장 깊은 증오(무력감의 증오)의 이빨을 갈며 이를 고집했던 것이다. 즉 "비참한 자만이 오직 착한자다. 가난한 자, 무력한 자, 비천한 자만이 오직 착한 자다. 고통받는 자, 궁핍한 자, 병든 자, 추한 자, 또한 유일하게 경건한 자이며 신에 귀의한 자이고, 오직 그들에게만 축복이 있다.-이에 대해 그대, 그대 고귀하고 강력한 자들, 그대들은 영원히 사악한 자, 잔인한 자, 음란한 자, 탐욕스러운 자, 무신론자이며, 그대들이야말로 또한 영원히 축복받지 못할 자, 저주받을 자, 망할 자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기독교까는거지 예수까는건 아님.
근데 예수사상은 뭐냐
그런가..? 근데 기독교 베이스가 예수인데.. 음;; 로마시대에 대중 통치위해 국교선언 과정에서 입맛맞게 기독교가 변하긴 했다지만
기독교는 로마 국교가 되면서, 세력이 커졌고, 이에 따라 기존 종교적 이념이 섞임. 그러면서 기본교리에서 벗어난 이단교파가 많이 생겼음. 거기에서 시작된 논쟁이 거의 정치적 싸움(발리면 죽거나 잃거나 다친다) 그래서 점차 도그마를 중심으로 보수적으로 변함.
예수 자체도 위버멘쉬에 적합한 인물이라 평가하진 않지만, 기독교와 예수는 구별해서 평가함.
타이핑 했음
ㅇㅎㅇㅎ.. 예수는 왜 위버멘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하지 않은거임?
저 단락 자체는 유대인들이 정신적인 복수를 위해 가치를 전복시켜 귀족적인 도덕가치가 아니라 성직자적인 가치를 최고로 만들었다고 그러는 내용인걸로 이해했는데 저 뒤에 바로 예수 얘기 같이 하더라고
기존 관습과 인식을 개혁하려는 혁명적인 인물 자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반면 평등이나 자기희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생기없는 인간으로 평가했다는 걸로 암
지금 읽고있는 글에서는 예수를 백치(Idiot), 천진난만한 어린애라고 했다네. 이거에는 해학적 풍자와 조롱도 담겨있다고 함. "니체가 볼 때, 예수에게는 과학적.논리적 설명방식이 부재하다. 예수는 자신의 믿음을 논리적 근거에 의해 입증하려하지 않고, 내적인 정열만으로 대중을 '취하게' 만든다. 심적인 상징은 종교적.문화적 제의와 형식, 역사, 정치, 자연과학 등을 넘어서 있다. 예수는 이러한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순진한 바보이다." 라고 쓰임
윗대 말처럼 개독까는 거지 예수는 높이 평가함 어느부분인지 캡쳐나 타이핑 해서 올려봐
예수 자체는 높이 평가함? 예수 관련 강의 들으면서 예수야말로 니체가 말한 초인상 아닌가 싶었는데 높게 평가했구나. ㄱㄷㄱㄷ 타이핑해봄
타이핑함
오 찾아보니 논문 하나 있다. 읽어보고 후기 올릴겡
이 부분에 대해선 이설이 있는 걸로 앎. 누구는 니체가 예수는 높게 평가했다고 하고 누구는 아니라고 예수도 바울이나 기타 기독교인들ㅇ 비하면 높게 쳐줬지만 예수도 마냥 고평가하진 않는다고 하더라
ㅇㅎ... 난 예수 들으면서 정말 자신으로부터 시작한, 주체적이고 가치를 창조하는 초인인가 싶었는데
니체 사상의 정수랑 예수가 설파하는 교리랑 상충되는 지점에서 니체가 예수 또한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는 독해가 있더라. 나도 자세히는 설명 못하겠다 ㅈㅅ
찾아보니까 2008.08년에 대한철학회에 나온 논문 하나 있음. 그거 보려고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7265378
관심있으면 같이 봐도 좋을듯
내가 이거 예전에 읽었었음ㅋㅋㅋㅋㅋㅋ 갤에 후기 올려주면 또 볼게
곧 개강이고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언제가될진 모르지만.. 해보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