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이야기하는거 아님
세계문학전집 기준으로 문예랑 펭귄이 최악이었음.
이 둘은 종이를 뭐 쓰는지 몰라도 변색이 너무 잘됨.
이미 서점에서 변색되어 있거나 앗하는 순간 변색 되더라.
그나마 펭귄은 전자책 전환이 잘 되어있어서 나은데 문예는 그것도 아니라서 골 때리지
난 절판본 가격 3만원 넘어가면 알라딘 중고판매자들이나 헌책방에서 천원, 이천원짜리 폐급 매물 사다가 아주 기막히게 자르고
복사하고 붙이는 단골 복사점에서 제본떠서
복사본으로 보관하고 폐품은 폐지수거함에 던져버리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그렇게 복사점에서 제본한 놈들이 맹세하건데 펭귄, 문예에서 찍어낸 책보다 강하다.
제본한 책들은 볼품은 없어도 가방속에 넣어다니며 묻은 얼룩을 빼면 습기, 햇빛 다 튕겨내고 장마철에도 튼튼하기 이를때 없는 시골 똥개라면
펭귄 이 새끼들 책은 불독이야. 사람이 일일히 손 안봐주면 번식도 못하고 숨도 못쉬는 기형종
민음사는 좋음과 나쁨 사이 중간.
오염에는 그럭저럭 관리해주면 버티던데 여긴 판형이 호불호가 갈리는데 제인 오스틴 엠마 같이 두꺼운 책이 이 판형으로 나오면
독서대도 못쓰고 손에 잡히는 느낌이 가히 최악임
이제 좋음의 영역에 들어가면 을유.
을유는 책은 괜찮게 잘 찍어냄. 하지만 전쟁과 평화처럼 좀 더 분권해도 될걸 몰아넣은 작품들이 있고 이런 작품들은 민음사
정도는 아니더라도 손에 들어오는 감각이 영 별로임. 독서대 쓰기도 힘들고
그래서 동서문화사 방식이 더 마음에 듬. 얘들도 한두권에 싸그리 다 때려박기는 하는데 판형이 더 커서 일부 비문학 계열 제외하면 뚱뚱한 느낌은 없더라
이런 저런거 감안하면 종이책 찍는 방식은 문동이 제일 좋음. 문동세계문학 전집은 분권을 더 하더라도 뚱뚱한 책은 안만들고
양장과 반양장 사이에서 선택지를 주는것도 좋음
나는 민음 두꺼운 책들 뭔가 손에 들어오는 감각이 좋아서 맘에 듦. 오히려 얇은 책들은 뭔가 멸치 보는 것 마냥 왜소해서 별로고 이런 건 차라리 쏜살 문고 판형으로 다시 내줬음 싶고.
나는 문학동네가 제일 구리던데
빨리 을유의 라인업이 민음을 따라잡기를 기원함. 민음의 그 대충 만든다는 느낌이랑 다르게 을유는 좀 공이 들어갔다는 느낌이거든.
나도 책 자체는 을유가 좋더라
열린책들이 최악임 - 종이 때문에 번역이 좋아도 거르는 경우도 있음. 문예출판사는 80년대 나온 책들은 오히려 멀쩡함. 2000 년대 나온 책들이 종이가 별로임. 시공사는 시그마북스는 종이가 안좋은데 그리폰은 좋은 종이 썼고, 세계문학전집은 그냥 그런 수준임. 범우사 비평판 세계문학은 2000 년대 들어서면서 좋은 종이 썼고, 1990년대까지 나온 책들은 종이질 별로임. 민음사 세계문학은 복불복임 - 안좋은 종이 쓴 책도 섞여 있음. 창작과비평 종이고 시원찮은 편임. 문학사상사, 현대문학 등에서 좋은 종이를 씀.
까먹고 본문에서 이야기 못했는데 아작 그 새끼들도 종이 질 좆같더라. 조금만 지나면 누렇게 뜨거나 변색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