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소설 읽고나면 감상문을 썼는데, 돈키호테는 뭔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단순히 근대소설의 효시라며 모호하게 작품을 찬양하지도, 인간의 나약함을 포용하고 사랑했다같이 없는 감상을 끌어내고 싶지도 않아. 내가 작품을 제대로 안 읽은건지 읽고나서 떠오르는 영감같은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려웠던 소설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