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돌아가는 맥락보고 "아 이거 끝에 이렇게 끝나겠구만" 하고 예상 다 하고 나서는


그대로 하차할까 하면서도 본김에 다 봐야지 해서 다 끝까지 보고나서는 감동 받아서


야밤에 혼자 눈시율 빨개지고 질질 짜다가 자고 일어나서 뭔가 알 수 없는 여운이 엄청 쌔개 남아


하 시발...그냥 덮고 쳐잤어야했는데. 괜히 이런거 봐서 사람 기분 하루종일 다운되게 만드네 하면서 후회하면서


또 내가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 졌을까하는 생각에 엄청 자존심이 상함.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이런 소리하면 "하이고 소녀감성 다 되셨네요~"하면서 비꼬아서 너무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