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뻑뻑라이프 하다가 웬 먼지 뒤집어쓴 새끼 고양이가 골골거려서 집에 데려온지 3주... 집에서 잘 길렀더니 애가 은혜도 모르고 책 펼치면 책장 팔랑거리는 거에 눈이 돌아가서 좍좍 물어버린다.

피해본 책만 정지용 시집, 문화의 수수께끼, 위대한 개츠비..

너무 무서워서 종이책은 당분간 킵하고 전자책만 보는 중. 그래도 이건 안 물어서 다행임.

무릎위에 고양이 올리고 소파에서 독서를 꿈꾸는 독갤럼들은 \'고양이는 성묘여야한다.\'라는 전제를 붙이도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