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방학 마지막 날이었는데 기분이 뒤숭숭하더라

잘 못 쉰 거 같고 이번 학기 개빡셀 걸 이미 알고있어서 우울한데

웅장한게 읽고 싶어져서 신곡 지옥편 딱 펼쳤는데

우리네 인생길 한복판에서 바른 길을 잃어 헤메이고 있네

첫 구절 읽자마자 기분 개 같아짐 내 이야기 같고 존나 헤매는 느낌 나고 더 우울해지더라

덮고 럭키 야설 펼치니까 나랑 암 것도 상관없는 얘기라 오히려 위안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