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쉽이나 다루는 외면적 전기라기 보다는 차라리 사상사라고 보는 게 맞겠다 니체 개인의 사유의 궤적이랄까
문장들이 밀도가 상당하다 그러면서 하이데거나 들뢰즈처럼 자기 철학으로 전유해버리지 않고 충실히 따라잡으면서
또 반대로 국내학자들이 흔히 그러듯이 문헌학적 겉핡기를 한다거나 쓸데없이 인용으로 거들거먹리지도 않고 딱 핵심만
생각의 구조를 독일 사변가 특유의
개념 압축하고 간결 하게 공식을 만드는 문장들이 빽빽하게 연이어져 있음
농축의 밀도가 상당한데
술로 따지면 알코올 60도 이상 독주 한번 홀짝거리고 식도를 태워서 전율 하듯이 몇문장 읽었다가 쉬고를 반복한다
니체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로 읽기에는 절대로 무리고 오히려 니체 몇 권 읽은 다음 중간점검 압축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나을 듯
니체에 대해서는 어지간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겸손해지게 만드네 선생님 하고 부르고 싶다
번역에 오탈자나 비문이 간간히 있지만 크게 가로막는 수준은 아니고
이 사람이 쓴 하이데거나 괴테도 읽고 싶다 쇼펜하우어는 절판된 거 같던데
여튼 1시간 꼬박 읽었는데 27페이지 읽었다
니체 정말 대단한 철학자이긴 한 듯. 수없이 많은 2차 저작물들, 그 중에서도 명저들이 나오고 또 싸구려 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ㅋㅋ 좋은 책 알려줘서 고마워
좋아 좋은 책이야 고수들이 너무 많아
집에 하이데거 전기 사놓은거 있는데 자프란스키 작품이었네 ㄷㄷ 이미 소장중이었다
아 나도 사야겠다 하이데거가 제일 궁금함 번역자 박민수 씨의 번역본들은 다 좋아서 벼르고는 있었음
쇼펜하우어 이화북스 출판사로된거 잇어 꼭읽어봐 - dc App
아 있어? 기억에 근거해서 말한 건데 믿을 게 못되는군 ㄱㅅ
민음사꺼 차라투스트라 읽다가 대가리깨졌는데 , 이거는 니체사상 전반적으로 소개해주는거니깐 철학입문자도 읽기에는 괜찮아 ?
아 본문에 이 질문의 답변이 있었네 , 늦게봤어 ㅋㅋㅋ
그럼 질문을 바꿔서, 니체의 영원회귀론을 다른 책에서 인용한 걸 통해서 알게 됐는데 그런 배경에서 니체 책들중에 입문할만 한 걸 꼽는다면 어떤 걸 추천해주고 싶어 !?
위에 썻는데 이책 입문서로는 무리라고.. 그리고 민음사 짜라는 비추 부북스나 청하나 열린책들로 재도전해보길 그리고 니체는 짜라로 시작하면 무리야 윌 듀란트 철학이야기나 고병권의 책 알렉산더 네하마스 책 추천..
오 메모해둘게 고마워
니체 본책은 도덕의 계보나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부터 추천 하고 싶네 근데 우상의 황혼은 서양철학사 기본구조를 알아야함 특히 플라톤 칸트가 뭔말 했는지는개론서수준은 알아야 하고 안티크리스트는 예수와 기독교 얘기기 때문에 기독교 좀 알아야 하고
안티크리스트... 나 크리스쳔이라서 민음사 차라투스트라 읽을 때에도 가끔 거북할 때가 있었는데 ㅋㅋㅋ 오케이
개인적으론 안티크리스트를 짜라 보다 훨씬 좋아해 락스타야 예수도 락스타 니체도 락스타
그책에서 예수를 비판하지 않아 오히려 찬양해 바울을 깍아내리지
교묘하게 성경 구절 까는 경향 있었는데 하필 그 부분을 그 당시 최근에 읽은 부분이어서 그랬었어 ㅋㅋ
지금 추천해준 거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있어 , 고마워
아 나 지금 뭐 하날 잘못 봤다 ! '안티크리스트'가 책 제목이었구나 ... 나는 차라투스트라 내에서 풍기는 분위기 같은 건 줄 알고 착각했어
박찬국 번역본 우선 추천 도덕의 계보는 책세상의 김정현 번역도 좋긴 하지만 합본된 선악의 저편 쪽은 번역퀄이 별로라서.. 연암서가에서 나온 홍성광 판 안읽어봤지만 차라리 그거 추천
그르게 예전에 반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그 번역제목이 좋은데 요점은 예수에게서 그리스도 즉 종말의 구세주라는 표딱지를 떼내면 그 바이브가 제대로 해방된다는 거임 존재의 시인으로서
크라이스트 부분이 구세주를 의미하니깐 그런거구나
알려준 거 다 메모해놨어 !! 여러모로 자세하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