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을 읽고 있는데, 혹시 장황한 문체는 러시아 문학의 특징인지? 그리고 수업에 사용되는 책을 읽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는지?)
음... 그들의 장황한 문체는, 물론 러시아어가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일종의 해체라고 할 수 있는 과정을 겪어서도 있지만, 그 작가들의 특징이다.
어쩌면 그들의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될지도 모른다.
'혹시 이들은 사상가인가?'
...물론 누구도 그들을 사상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들은 작가이다.
그들은 예술가이며, 그들의 작품은 일련의 문학적, 미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두고 있다.
일례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속 서술자는 인물들을 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지 않다. 그런 서술자는 인물 없이 존재할 수 없다.(정확하지 않음) 그러나 톨스토이의 경우 인물을 꿰뚫어보는 서술이 등장한다. 그것들은 물론 작가 개개인의 특징이다.
우리 수업은 그들의 작품 속 주제를 탐구하는 것이 바탕이 되겠지만, 그런 것들을 음미하며 독서하면서 얻어갈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좋은 질문이었다.
대충 저런 느낌이었음...
수업 끝난 지 한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기억나는 게 없네 아ㅋㅋ
톨스토이는 좀 사상가 느낌나지 않나?
도스토예프스키는 사상가 톨스토이는 교사 or 도덕가
사상가 느낌이 강하지만 둘 다 소설을 쓴 이상 사상보단 소설로 읽어줘야지. 뭐 인생독본 이런 거는 예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