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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고백 읽는 중인데 일단 이게 소설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주인공은 미시마 유키오 자신인 것 같더라고.
근데 소설 속 묘사대로면 미시마쿤은 게이에 마조히스트에 남자 겨털 보고 꼴리는 이상성욕에다가 죽음에 희열을 느끼고 친구를 기절시켜서 산 채로 장식하고 뜯어먹는 상상을 즐기는 미친놈이라는 거잖아 게다가 지 꼴리면 야외든 실내든 바로 딸치고
이게 어디까지 진짜고 어디까지 픽션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시마쿤이 보디빌딩으로 자신감 뿜뿜 된 거랑 팔을 위로 교차시키고 화살 맞은 사진을 찍은 것 등등을 보면 킹리적 갓심으로 이 중 상당수는 팩트 인 거 아님?
가면의 고백은 진짜... 겉보기에는 잔잔하지만 문장 하나하나에 광기가 서려 있는듯.
어쩌면 미시마가 자위대의 궐기를 촉구하고 천황 만세를 외치며 자살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
진짜 미시마는 여러 의미에서 개미친 새끼인 것 같다.
미시마 주변인이 저거 유키오 인생이랑 흡사하다고 말했다던데
미시마 그는 신이야!
분마 보면 미시마가 자기객관화는 되는 거 같아 보임. 오히려 너무 철저해서 자살했다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