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비슷하게 자살 많이 하는데, 예술가나 작가라는 직업 특성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거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함
log65535(log65535)2021-03-03 19:34
자기 정신병을 원천으로 작품을 쓰는 작가들도 꽤 있으니까
+.(joohong2018)2021-03-03 19:35
문학을 하는 사람 중에 조금의 우울이라도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이 더욱 드물 거 같음
익명(211.36)2021-03-03 19:37
예술을 통해 정신적 고통을 승화시키려는 사람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기도 하지만, 애초에 작가와 작품을 분리시키지 못하고 정신적 고통이 예술에 진정성을 불어넣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고흐 귀 자른 얘기에 감명받는 부류) 때문에 더 부각되는 면도 있는듯
익명(112.154)2021-03-03 19:42
배우 중에서 배역에 너무 몰입해서 우울증 같은 걸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랑 비슷한 맥락 아닐까?
주어진 배역을 맡아서 연기만 하는 배우도 그런 걸로 고생하는 거 생각하면 인물이나 사건을 혼자서 다 만들어내는 작가들은 더 심할 것 같음.
익명(211.245)2021-03-03 19:43
삶을 살만하게 만들어주는 게 환상인데 작가는 그걸 걷어내고 심연을 봐야 하는 업이라 그런 게 아닐까? 그만큼 예민하다는 거고... 더욱이 난 어느 정도 고통과 슬픔이 담기지 않으면 좋은 예술, 특히 글을 쓰기 어렵다고 생각함. 현생이 너무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좋은 글을 쓸 수 없다고 봄. - dc App
좀 속되게 말해보자면 현타와서?
뭐냐 아랑 아이피 똑같에
다른직업들도 현타는많이오지않나
일반인도 비슷하게 자살 많이 하는데, 예술가나 작가라는 직업 특성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거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함
자기 정신병을 원천으로 작품을 쓰는 작가들도 꽤 있으니까
문학을 하는 사람 중에 조금의 우울이라도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이 더욱 드물 거 같음
예술을 통해 정신적 고통을 승화시키려는 사람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기도 하지만, 애초에 작가와 작품을 분리시키지 못하고 정신적 고통이 예술에 진정성을 불어넣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고흐 귀 자른 얘기에 감명받는 부류) 때문에 더 부각되는 면도 있는듯
배우 중에서 배역에 너무 몰입해서 우울증 같은 걸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랑 비슷한 맥락 아닐까? 주어진 배역을 맡아서 연기만 하는 배우도 그런 걸로 고생하는 거 생각하면 인물이나 사건을 혼자서 다 만들어내는 작가들은 더 심할 것 같음.
삶을 살만하게 만들어주는 게 환상인데 작가는 그걸 걷어내고 심연을 봐야 하는 업이라 그런 게 아닐까? 그만큼 예민하다는 거고... 더욱이 난 어느 정도 고통과 슬픔이 담기지 않으면 좋은 예술, 특히 글을 쓰기 어렵다고 생각함. 현생이 너무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좋은 글을 쓸 수 없다고 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