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피츠제럴드에게 가장 낙심이 되었던 것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이 작품에 대해 일언반구도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마침내 출간 한 달 후에, 피츠제럴드는 헤밍웨이에게 편지로 물었다. “그 책이 마음에 들었나? 부디 가타부타 한 줄만 써 주게. 뭐라고 해도 기분 상하지 않을 테니까.” 마지막 한마디는 아마도 사실이 아닐 터였으니, 헤밍웨이가 “좋기도 했고 안 좋기도 했다”라고 대답하자 그는 참담한 기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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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가 늘 마땅치 않았어.” 피카소는 경멸 어린 어조로 말했다. “그는 스페인 사람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투우를 진짜 이해해본 적이 없어. 헤밍웨이라는 작자는 가짜야.” 피츠제럴드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모두 항상 그를 좋아했지. 우리 모두 진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건 그였어.”

<벼랑 끝의 파리>

찐따 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