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내용은 이건데
1888년 프로이센, 건장한 체구를 가졌으나 예민한 내면세계를 가진 선로지기 틸(Thiel)과 병약했던 첫 부인 미나(Minna), 억센 두 번째 부인 레너(Lene), 그리고 가엾은 아들 토비아스(Tobias)의 삶과 죽음에 관하여 담담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슬프디 슬픈 이야기입니다.


진짜 .. 우유부단한 틸이 짜증나면서도 불쌍했다.

병약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그 아내에게서 남은 아들 토비아스는 계모인 레너를 들이고 그 레너가 아이를 낳자 토비아스를 못살게굴고 관심에서 멀어짐. 어느날 틸이 가족과 함께 일터 (철로 노선 바꿔주는 곳) 바로 옆에 공짜로 받은 텃밭에 놀러가는데 레너가 토비아스는 돌보지 않고 자기 아이만 돌보다가 그 토비아스가 다가오는 기차에 치여죽음.
기차의 승객들이 멀리 큰도시로 토비아스를 데리고 가지만 다시와서 죽었다는 소식을 틸에게 주는데, 집에 돌아가자 틸은 미쳐버려서 레너랑 그 아기까지 다 죽이고 사라짐.

뒷 끝맛 미쳤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