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이라는 이름의 이 책은


저자가 외국인임.


에드가 스노우라고 하는 사람은 중국인의 그 시절 역동적인 투쟁을 지지하고 또 보도했던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공산당쪽이었을 거구. 여튼 간에, 


그 사람 부인임.


엄청나게 미인이었고. 


여튼 그 기자양반 부인이 미인이었고, 그 미인이 저자다 그 말인데.




소설이 아니라


김산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생애를 다룬... 회고록 같은 거임.


김산이라는 잔반출신 양반이 어떻게 중국에 와서 공산당을 돕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책인데


그 사람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본 우리나라 사람의 기록을 생생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간만에 추천해본다.


김산은, 미남에 풍채도 좋고, 깨어있는 사람이라 보통 호감가는 사람이 아니었는지...


이래저래 인기도 많았던 거 같다. 가령 이 엘리자베스 님즈(내가 기억하는 이름이 맞다면)라는 사람이 김산의 기록을 남기기로 한것도 그렇고


내용 중에도 중국처자가 김산에게 반해서 수작거는 것도 있고..




가장 기억나는 내용은


스님출신의 조선인 공산당원이 창녀들을 가리켜


'너무나 고마운 존재'라고 했던 것이다.


음....



십 몇년 전에 읽었던 내용인데 이 정도 기억해서 말했으면 괜찮은 거겠지.


재밌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