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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라노벨은 지금처럼 만화 소설이 아니었다고 하니까 좀 애매하지만
적어도 현대에 통용되는 의미의 라노벨을 정의하는 건 간단한 것 같음

평론가들은 제각각 다르게 정의하던데, 아마 지금과 판이한 초기 라노벨들까지 의식하다보니 헷갈려하는 게 아닌가 싶고
현대 라노벨은 그냥 만화를 모사한 소설이라고 간단하게 정의되지 않나 싶다
다르게 말하면 독자에게 현실 대신 만화적인 인물과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소설

같은 소설이 일러스트 유무에 따라, 혹은 출판사에 따라 라노벨인지 아닌지 달라지는 케이스들도 어렵잖게 설명할 수 있음
일반 도서로 나왔다면 일반 소설이었을 글이라도 일러스트를 넣음으로서, 또 라노벨 판형을 갖춤으로서 독자에게 현실 대신 만화 장면을 상상하게 유도한다면 라노벨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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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넣고 라노벨 판형으로 내면 어떤 소설이든 다 라노벨이 된다는 얘기는 아님. 누가 봐도 리얼리즘적인 문학작품에 일러스트 갖다붙인다고 독자가 만화 캐릭터랑 장면 구도를 상상하진 않을 거 아냐.

출판사나 일러스트의 유무, 라노벨을 자칭하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라노벨 여부가 갈린 작품이 몇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경우에 대한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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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는 라노벨이냐 아니냐로 가끔 떡밥이 도는 작품임. 사실 라노벨은 커녕 라문예(https://m.blog.naver.com/lockedroom8548/222018339355)조차도 아닌 작품인데도 이런 떡밥이 도는 이유는 작품의 소재인 초능력 설정이 만화에서 자주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작품의 만화화 및 애니화 전적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작품을 라노벨처럼(만화적인 캐릭터와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음.
즉 신세계에서를 라노벨이라고 음해하는 놈들은 다 씹덕들임
신세계에서 라노벨 아니라고 쉿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