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비범한 재능때문에 절망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몰락하는 것이 예정된 자들이라고 묘사된다



주인공인 베르트하이머는 다른 사람이 가진 재능 때문에 절망하고 몰락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바라볼 생각조차 못하고 실패에 홀딱 빠져 불행과 함께할 때만 행복할 수 있는


몰락하기로 정해진 말 그대로 '몰락하는 자' 라고 묘사되는데 팩폭 거하게 처맞은 느낌이 나네 ㅋㅋ


심지어 작내 화자 조차도 베르트하이머의 모순과 몰락에 대해 얘기하면서


똑같이 자기 합리화와 핑계 속에 숨어 있는 꼴을 보니까 두 번 팩폭맞은 느낌이 든다




고작 책 몇권 주워 읽은걸로 잰척 하고 다니고


정작 글을 써볼 엄두조차 못내면서 재능이 없다는 핑계 속에 숨어서 평론가 흉내나 내는 내꼴이랑 딱 오버랩 됨



새벽부터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