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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독서록에 쓴 책인데 개인적으로 책이 너무 맘에 들어서 올림
독서록 그대로 복사해와서 말투 딱딱함
글솜씨 없어서 읽기 지루함
3줄요약 없음


“팩트풀니스“는 우리가 세상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10가지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세계에 사는 고학1력자나 전문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침팬치(33%)보다도 낮은 정답률을 보인 객관식 3지선다 문제들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 문제들의 내용은 예를 들면 “세계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들의 비율은 몇 퍼센트인가?“ 와 같이 사람들의 복지 수준을 이야기하거나, 혹은 “지난 100년가 자연재해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는 현재 어떻게 변했나?“와 같이 사람들이 쉽게 사회 활동가들이 외치는 문구, 각종 매체 등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세계 전체에서 일어나는 변화 양상에 관한 내용이었다. 방금 그 문제들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자면, 1번은 60%, 2번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이다. 이런 간단한 문제조차 맞히지 못하는 이유로 저자는 “무지“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깎아내리기 위해 사용한 단어가 아닌, 말 그대로 “지식의 부족“을 나타내려고 사용한 단어이다. 즉 사람들이 기반으로 삼고 있는 지식들을 업그레이드 시키지 않는 이상, 세상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들을 무지에 빠지게 하는 본능 10가지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저자는 그 10가지를 간극 본능, 부정 본능, 직선 본능, 공포 본능, 크기 본능, 일반화 본능, 운명 본능, 단일 관점 본능, 비난 본능, 다급함 본능으로 정리한다. 이 10개의 본능의 교집합에 속한 한 가지 키워드를 소개하자면, “극적인 세계관“이다. 원시 시대부터 살아온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상황을 최대한 단순화하려는 본능이 있다. 그리고 그런 본능은 위에서 말한 10가지 본능처럼 우리를 극단적인 양자택일에 빠지게 하고(간극 본능), 점진적인 긍정적 변화보다 순간적인 부정적 변화에 민감하게 하고(부정 본능), 변화의 양상이 계속 같을 것이라 예상하고(직선 본능), 위험 요소를 과대평가하게 하고(위험 본능), 부분을 전체로 착각하게 하고(일반화 본능), 단 한 가지 자료의 크기에 집중하여 다른 자료와 비교하는 것을 잊게 하고(크기 본능), 미세한 변화를 취급하지 않게 하고(운명 본능), 자신이 가진 지식을 맞지 않는 상황에도 끼워맞추고(단일 관점 본능), 문제의 원인에 대한 해결책보다 탓할 대상을 먼저 찾게 하며(비난 본능), 다급할 때는 제대로 된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한다(다급함 본능). 이런 본능을 스스로 인지하고, ‘사실충실성‘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솔루션들을 자기자신에게 적용시켜보자. 다시 생각하고 다시 생각해서, 본능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나 또한 주변 사람들이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본능은 아주 예전의 인류에게는 도움을 주었을 지 몰라도, 현대의 인류에게는 득보다 해를 더 많이 끼치게 한다. 당장에 사람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는 수단들만 살펴봐도 그렇다.예를 들어 전역한 사람들에게 “군대 다시 가고 100억받기“ vs “그냥 살기“와 같이 만약의 상황을 가정하며 양자택일을 시켜보는 대화라던지, 세일 마감이 임박한 상품을 홍보하여 다급함 본능을 자극하는 광고라던지, 세상이 점점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굳게 믿으며 활동하는 일부 사회운동가 등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해를 당연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공감갔던 부분은 책의 마지막 파트에 나온 내용이다. 흔히 언론인, 정치인들이 대중들의 비난 본능의 희생자가 되는데,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그들 역시 극적인 세계관의 피해자라는 것이다. 더욱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환경에 노출되어있고, 그런 집단(특히 정당들)에 몸을 담그고있는 만큼 이런 세계관으로부터 자력으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좋지 않은 현상들에 대해 그들이 자신을 기만했다고 착각하기 일쑤다. 물론 잘못된 사람들 역시 있지만, 비난 대상을 찾는 이 본능은 공인들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게 한다.저자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스웨덴 사람이라 그런지 사상이 조금 다른 면도 있지만(ex)낙태 관련 이슈) 인터넷이 발명되기도 전부터 팩트에 기반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그를 통한 그만의 세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계몽 운동은 왠만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고통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런 책을 써 준 저자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혹시라도 다 읽은 사람들 있으면 수고했음
투머치토커라 세줄요약 할줄모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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