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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 책은 나를 "발기"시키지 못하였다
은근한 꼴림 없이 적나라함만 추구했다는 점에 실책이 있는 듯하다.
그래도 이 양반이 필화 사건 겪고 문단 내 왕따로 지내면서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건 잘 알겠다.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 해야할까, 당시 우리 사회의 한계를 보여주는 산증인으로 기억될 문학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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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자살과 섹스, 자유 뭐 이런 말을 하고 싶던 것 같은데, 지금의 시점에선 오히려 더 올드하게 보임. 머 이 짧은 소설 하나 갖고 마광수 전체를 평가하긴 힘들고...
발로 쓴 소설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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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즐거운 사라가 아니라, 걍 마광수가 그동안 썼던 소설들 다 스까서 만든 소설임 ㅇㅇ
읽어보는 거 ㅇㄸ?
이거 너무 짧기도 하고 마광수 찍먹이라 하기엔 좀 그렇긴 함. 즐거운 사라는 구하기 힘들거고, 차라리 에세이 읽는 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