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책의 당파성, 편향성은 피할 수 없는 게 아닐까?
단순히 사실을 나열하는 글이라고 해도, 어떤 사실을 쓸 것인지도 저자의 선택이잖아?
불리한 사실, 의견과 배치되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길 수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으니까..
(나는 차라리 자기가 전제하는 정치적, 이론적 입장들을 확실히 드러내는 책이 좋더라)
물론 최대한 중립적이려고 노력하는 게 잘못됐다는 건 아님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과학성을 추구하는 학문이라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책이 너무 편향적이다!를 비판하는 것보다
서브텍스트 속의 편향성을 간파하는 작업이 더 의미있는 거 같아
사르트르 왈 '작가가 비정치적어야한다는 견해도 정치적이다' 나도 동의함 - dc App
애초에 100% 객관적인 사실이 있을까
비정치의 정치, 합시다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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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603471.html#cb
진실을 설파하기 위해 선명하게 이념을 드러내야 한다는 고전적 관점은, 언론 자신의 의견은 배제해야 한다는 객관성 규범에 자리를 내주었다. 그것 또한, 뉴스를 선별하고 편집하는 과정이 이미 객관적일 수 없으니 여러 입장을 공정하게 반영하자는 공정성 규범으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공정성 논리 역시, 시시비비가 비교적 뚜렷한 사안들이 기계적 균형을 명목으로 오히려 왜곡될 수 있다는 문제가 생겼다. 그렇기에, 보도가 작성된 맥락을 독자들이 감안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 현재 주목받는 규범인 ‘투명성’이다.
누가 봐도 정치 팔이하는 인간은 한눈에 알 수 있기 땜에 ㅋㅋㅋ 대충 거르는 거 쌉가능함. 밑에 프랑스혁명사 서평 쓴 애 글에도 덧글 달았지만 서문에서만 그 ㅈㄹ 하고 본문만 안 건드리면 노상관임 서문이야 건너뛰면 그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