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국 애들이 발작하면서 금판 조치 시켰을까. 쉽게 생각하면 모택동의 신성한 표어를 작품 상에서 욕망 충동의 기제로 쓰이면서 비아냥 거리는 논조가 강해서이기도 한데.

만일 우리나라서도 이러한 소설이 발간되면 크게 논란이 일어날까, 이런 궁금증이 들었음. 흠...

웬 순진한 젊은 취사병이 부조리로 사단장 집에서 식객 노릇하다가, 나중에 사단장이 장기 출장 나간 틈을 타 그 부인이 그 취사병을 흐음.. 하는 스토리로 대충 쓰일 것이고. 

사단장 부인 나무 팻말로 자기 방으로 들어오라는 신호로 쓰이는데, 만일 팻말에 爲人民服務 대신에 爲國獻信 軍人本分 라 적혀 있어서, 이거 볼 때마다 흥분한다면...

솔직히 금판 조치는 안 당하겠지만 사회 매장 당할 각오는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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