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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 새벽에 커피를 마시며 읽고있으면 가슴이 뛰며 설레이는 책이다. 모솔 독붕쿤에게 추천한다.
파리 5구의 연인
- 현실과 이상과 망상이 만나며 자아내는 분위기가 좋다. 후반부가 조금 구리지만 감안하면서 완독함.
설국
- 유명한만큼 아름답다. 어딘가 결여된 인간들의 서늘한 대화가 촛불의 온도마저 얼린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사실적이면서 차가운 대화가 냉전의 냄새를 풍기며 나를 매혹시켰다. 영화판을 먼저 시청했는데 내용이 서로 크게 차이가 나서 즐거웠다.
영국사
- 앙드레 모루아의 역사서. 메모 쪽지들을 모은것같은 구성이 흥미로웠는데, 중립성이 기계적일 정도로 강하다는 사실이 나를 실망시켰다. 그 것과는 별개로 책의 작품성과 완성도는 완벽하다.
카탈로니아 찬가
- 그전까지 sf풍자 소설로만 알던 오웰의 작품과 달리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이 생각날 정도로 현실적이었다.
오웰의 탄식과 분노가 국경에 파시즘을 넘어 전해졌다.
  
추억의 마니
- 표지 속 마니가 귀엽다. 차분하고 아름다운 소설이지만 표지가 여아스러워서 사람 많은 곳에서 읽으면 '그 성향' 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맥베스
- 문장력의 감탄했다. 2015년 영화와 같이 보면 좋다.
사실 극본보다는 매우 긴시에 가까웠다.
그 해, 여름손님
- 여름의 첫사랑을 청량하게 표현했다. 본인 첫사랑이랑 비슷해서 공감되었다. 젊음의 찰나, 화양연화에게 보내는 지나간 젊음이 쓴 찬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