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보면 강영계 번역본 오역 지적하던 사람이 직접 낸걸로 보임. 약력 전무한걸로 보아 전공 아닌듯..
지굼 시점에선 길 출판사꺼 존버해야지
국밥왕맑스(dudrl1111)2021-03-07 13:45
답글
킹치만 비홍 에티카의 그 짜치는 표지 때문에 갖고싶어짐. 역사에 남을만한 표지랄까..
국밥왕맑스(dudrl1111)2021-03-07 13:48
답글
그렇게 시대의 역작이라는데 번역서가 2,3권 뿐이라는 게 어이가 없어서 기분이 나빠짐..
ㅁㅇ(clairinside)2021-03-07 13:50
나는 유독 에티카가 인정받는 중요성에 비해서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다는 식의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신기할 때가 있음. 심지어 그런 인상을 받은 지도 근 10년은 넉넉히 채운 것 같은데도 그 잘나신 분들께서 주둥이 놀리는 사이에 정본 역본을 낼 정성들은 ㅇ벗으셨나? 하는 비아냥이 마음 속에서 떠오를 때도 있고... 요는 그냥 내 생각일 뿐이지만 왜 그런 말을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 고진 책에서였나?) 유독 딜레탕트가 꼬이는 책이 철학사에 몇 권 존재하는데 그게 플라톤 책들, 에티카, 논리철학논고라고?
킨더초콜릿(reading112)2021-03-07 13:46
답글
제대로 된 번역서를 떠나서 아예 번역서가 거의 전무한 수준인 거 같아 뭘 읽는 게 좋을까
ㅁㅇ(clairinside)2021-03-07 13:51
답글
어디선가 줏어듣기로는 그냥 강영계 역본도 한 번 읽어보려는 사람 수준에서는 거슬릴 거 없다고 했던 듯하니 일단 그걸로 읽고 더 파고 싶으면 영어 역본이라도 손에 들어보는 수순이면 괜찮지 않겠나? 하고 생각 중... 근데 나는 첫 페이지부터 막혀서 ㅋㅋㅋㅋ 그냥 스티븐 내들러 에티카를 읽는다 읽고 갈음했다 ㅋㅋㅋ
킨더초콜릿(reading112)2021-03-07 13:56
답글
허어..
ㅁㅇ(clairinside)2021-03-07 13:58
하여 그냥 주둥이 털 줄만 아는 사람들이 "이 책은 이렇게 미묘하고 섬세하고 그러므로 번역하기 힘든데 나는 그 진의를 원서 나부랭이를(영어본) 깨작거려서 깨우쳐 냈다!"고 콧대 세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책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ㅋㅋㅋㅋ
킨더초콜릿(reading112)2021-03-07 13:47
답글
그냥 자칭 '도사'라고 하는 사람이 옮긴 책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ㅁㅇ(clairinside)2021-03-07 13:49
답글
그냥 읽기 힘들다고 드랍해놓고 비추하는 사람이 많아서임 ㄹㅇㅋㅋ
익명(221.158)2021-03-07 13:51
답글
ㅇㄱㄹㅇ .
마치 지들만 원서로 읽고 아는체해야 권위가 유지되기 때문인건가 싶음..
국밥왕맑스(dudrl1111)2021-03-07 13:51
에티카 추천 구글링 해서 어떤 역서가 좋은 건지 검색할래도 야예 검색 결과 자체가 손에 꼽아 이게 대체 무슨 현상이냐?
ㅁㅇ(clairinside)2021-03-07 13:51
강영계 황태연 둘다 읽어봤는데 에티카 자체가 문장 단위로 보면 깨알같이 지루하고 전체 구상은 전위적으로다가 난해해서 그렇지 둘다 읽을만해 내가 볼땐
양가죽(texaschainsaw)2021-03-07 14:10
답글
잘 이해안되면 영어판 하나 사서 한국어본읽다 이해안되는 문장 나올때마다 해당 문장 영어판 비교해가면서 읽어 그럼 훨씬 이해 잘됨 심지어 구텐제르크 프로젝트 앱 들어가면 영어판도 있고 라틴어 판도 있다 라틴어 판은 라틴어에서 영어결과물로 번역기돌리면 그다지 의미상의 손실도 없고 읽을만함
양가죽(texaschainsaw)2021-03-07 14:14
답글
둘 다 큰 차이는 없어? - dc App
ㅁㅇ(clairinside)2021-03-07 14:22
답글
별로 그다지 ..차이는 있을 텐데 한글번역본끼리는 대조 안해봄 근데 강영계라는 사람 예전부터 번역에 문제가 많은 사람인거 비해서 쏘쏘함 황태연 번역은 사실상 독어판을 저본으로한 이 강선생 번역을 발판으로 삼고 자기나름 영어본이랑 대조해보면서 번역한거니까 나름 리뉴얼이라고 보임
양가죽(texaschainsaw)2021-03-07 14:26
답글
에티카는 데카르트하고 비교할수 없을 만큼 괴물같은 희한한 사상인데 또 뜯어보면 기하학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겉형식이 그런거지 논리적으로 딱딱 맞지는 않고 뇌절한 부분이 분명있음 그러니까 이해 안되면 번역문제 이외에도 아 이새퀴 뇌절하고 있네.. 하면서 글쓴이 스스로자각못한 환상의 전제랄까 암덩이같은 고정 관념을 짐작해보는것도 희한한공부
양가죽(texaschainsaw)2021-03-07 14:36
답글
스피노자 해설 책 봤을 때는 스토아 학파 재해석 구체화 시켜놓은 거에 지나지 않던데 - dc App
ㅁㅇ(clairinside)2021-03-07 14:47
답글
스피노자 하나만 보면 괴물같은 사상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음 애초에 괴물같다는 말의 의미가 뭔지도 사실 잘 전달된 것 같지 않지만
ㅁㅇ(clairinside)2021-03-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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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랑 데카르트의 이원론하고 의 간극을 봐야지. 현기증나게 차이가 있지. 물론 스토아 주의와는 유사한 면은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스토아가 남아있는 텍스트가 별로 없다보니까 스토아주의의 토막난 문장들이 일종의 비유처럼 에티카에게 들러붙어서 유사성이 강조된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양가죽(texaschainsaw)2021-03-07 15:19
답글
에티카 역서라도 읽은 게 아니라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핵심은 결국 스토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여지더라
ㅁㅇ(clairinside)2021-03-07 15:27
답글
데카르트는 아직 크게 관심은 없고 흄 부터 읽어볼라고
ㅁㅇ(clairinside)2021-03-07 15:27
답글
이것도 크게 내세울 바는 물론 안되지만 남아있는 텍스트가 얼마 없더라도 핵심은 품고 있음
ㅁㅇ(clairinside)2021-03-07 15:28
답글
애초에 내가 이원론을 싫어해
ㅁㅇ(clairinside)2021-03-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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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멍텅한 말 그만 하고.... 읽어본 거 가지고 구체적으로 사상간의 차이와 마찰을 가지고 얘길 해야지 남는 게 있지. 다 비슷하면 뭐 하러 읽니?
양가죽(texaschainsaw)2021-03-07 15:30
답글
작은 일로 크게 싸우는 것도 도리가 아니고, 너가 먼저 가진 것을 보여주지 않는데 나를 욕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본다.
ㅁㅇ(clairinside)2021-03-07 15:32
답글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고... 욕한 건 아니고 ... 여튼 뒤집어서 말하면 스토아주의랑 스피노자의 유사성은 분명하지 그건 인정해. 그렇다고 같은 건 아니라는 뜻이야.
심지어 이 사람 책 추천하는 댓글들 대부분 이 사람이 쓴 것 같애 - dc App
알라딘 보면 강영계 번역본 오역 지적하던 사람이 직접 낸걸로 보임. 약력 전무한걸로 보아 전공 아닌듯.. 지굼 시점에선 길 출판사꺼 존버해야지
킹치만 비홍 에티카의 그 짜치는 표지 때문에 갖고싶어짐. 역사에 남을만한 표지랄까..
그렇게 시대의 역작이라는데 번역서가 2,3권 뿐이라는 게 어이가 없어서 기분이 나빠짐..
나는 유독 에티카가 인정받는 중요성에 비해서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다는 식의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신기할 때가 있음. 심지어 그런 인상을 받은 지도 근 10년은 넉넉히 채운 것 같은데도 그 잘나신 분들께서 주둥이 놀리는 사이에 정본 역본을 낼 정성들은 ㅇ벗으셨나? 하는 비아냥이 마음 속에서 떠오를 때도 있고... 요는 그냥 내 생각일 뿐이지만 왜 그런 말을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 고진 책에서였나?) 유독 딜레탕트가 꼬이는 책이 철학사에 몇 권 존재하는데 그게 플라톤 책들, 에티카, 논리철학논고라고?
제대로 된 번역서를 떠나서 아예 번역서가 거의 전무한 수준인 거 같아 뭘 읽는 게 좋을까
어디선가 줏어듣기로는 그냥 강영계 역본도 한 번 읽어보려는 사람 수준에서는 거슬릴 거 없다고 했던 듯하니 일단 그걸로 읽고 더 파고 싶으면 영어 역본이라도 손에 들어보는 수순이면 괜찮지 않겠나? 하고 생각 중... 근데 나는 첫 페이지부터 막혀서 ㅋㅋㅋㅋ 그냥 스티븐 내들러 에티카를 읽는다 읽고 갈음했다 ㅋㅋㅋ
허어..
하여 그냥 주둥이 털 줄만 아는 사람들이 "이 책은 이렇게 미묘하고 섬세하고 그러므로 번역하기 힘든데 나는 그 진의를 원서 나부랭이를(영어본) 깨작거려서 깨우쳐 냈다!"고 콧대 세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책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ㅋㅋㅋㅋ
그냥 자칭 '도사'라고 하는 사람이 옮긴 책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냥 읽기 힘들다고 드랍해놓고 비추하는 사람이 많아서임 ㄹㅇㅋㅋ
ㅇㄱㄹㅇ . 마치 지들만 원서로 읽고 아는체해야 권위가 유지되기 때문인건가 싶음..
에티카 추천 구글링 해서 어떤 역서가 좋은 건지 검색할래도 야예 검색 결과 자체가 손에 꼽아 이게 대체 무슨 현상이냐?
강영계 황태연 둘다 읽어봤는데 에티카 자체가 문장 단위로 보면 깨알같이 지루하고 전체 구상은 전위적으로다가 난해해서 그렇지 둘다 읽을만해 내가 볼땐
잘 이해안되면 영어판 하나 사서 한국어본읽다 이해안되는 문장 나올때마다 해당 문장 영어판 비교해가면서 읽어 그럼 훨씬 이해 잘됨 심지어 구텐제르크 프로젝트 앱 들어가면 영어판도 있고 라틴어 판도 있다 라틴어 판은 라틴어에서 영어결과물로 번역기돌리면 그다지 의미상의 손실도 없고 읽을만함
둘 다 큰 차이는 없어? - dc App
별로 그다지 ..차이는 있을 텐데 한글번역본끼리는 대조 안해봄 근데 강영계라는 사람 예전부터 번역에 문제가 많은 사람인거 비해서 쏘쏘함 황태연 번역은 사실상 독어판을 저본으로한 이 강선생 번역을 발판으로 삼고 자기나름 영어본이랑 대조해보면서 번역한거니까 나름 리뉴얼이라고 보임
에티카는 데카르트하고 비교할수 없을 만큼 괴물같은 희한한 사상인데 또 뜯어보면 기하학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겉형식이 그런거지 논리적으로 딱딱 맞지는 않고 뇌절한 부분이 분명있음 그러니까 이해 안되면 번역문제 이외에도 아 이새퀴 뇌절하고 있네.. 하면서 글쓴이 스스로자각못한 환상의 전제랄까 암덩이같은 고정 관념을 짐작해보는것도 희한한공부
스피노자 해설 책 봤을 때는 스토아 학파 재해석 구체화 시켜놓은 거에 지나지 않던데 - dc App
스피노자 하나만 보면 괴물같은 사상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음 애초에 괴물같다는 말의 의미가 뭔지도 사실 잘 전달된 것 같지 않지만
스피노자랑 데카르트의 이원론하고 의 간극을 봐야지. 현기증나게 차이가 있지. 물론 스토아 주의와는 유사한 면은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스토아가 남아있는 텍스트가 별로 없다보니까 스토아주의의 토막난 문장들이 일종의 비유처럼 에티카에게 들러붙어서 유사성이 강조된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에티카 역서라도 읽은 게 아니라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핵심은 결국 스토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여지더라
데카르트는 아직 크게 관심은 없고 흄 부터 읽어볼라고
이것도 크게 내세울 바는 물론 안되지만 남아있는 텍스트가 얼마 없더라도 핵심은 품고 있음
애초에 내가 이원론을 싫어해
흐리멍텅한 말 그만 하고.... 읽어본 거 가지고 구체적으로 사상간의 차이와 마찰을 가지고 얘길 해야지 남는 게 있지. 다 비슷하면 뭐 하러 읽니?
작은 일로 크게 싸우는 것도 도리가 아니고, 너가 먼저 가진 것을 보여주지 않는데 나를 욕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본다.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고... 욕한 건 아니고 ... 여튼 뒤집어서 말하면 스토아주의랑 스피노자의 유사성은 분명하지 그건 인정해. 그렇다고 같은 건 아니라는 뜻이야.
같은 건 아니지 물론. 구체화 체계화 시킨 발전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하여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