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읽을 때는 신비로운 느낌에 그럭저럭 읽다가 마지막엔 좀 집중력이 떨어졌었는데 어느 날에 문득 그 유명한 문장이 떠올라서 눈이 번뜩 떠지더라고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이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정말 뜬금없이 그것도 읽은지 2년이나 됐던 어느 날 잠들기 전 약간 의식이 희미한 상태에서 그랬던 거 같은데 그 때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니가말한 딱 그것만 좋았음
저 문장으로 데미안이 완성되는거같다. 모든 함의가 다 담겨있는 문장
그것만 좋음
내 유년기의 인생 책. 근데 독갤에선 호불호가 갈리더라구ㅜㅜ
나도 데미안은 사다놓고만 안읽었는데 내일 읽어볼게
내 감성으론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더라.
무슨 매트릭스 네오도 아니고. 세계를 알에 비유해 그걸 깨고 날아간다니 유치하지
그런가.. 중고등학생때 읽으면 좋긴 한듯
ㄴ그런듯. 딱 사춘기 청소년용 ㅋㅋ
와 유독 한국에서만 헤세를 중고딩 필독서로 치부하는 경향이 크다는 얘기는 들었지 사춘기 청소년용이라는 무식한 댓글을 직접 보니 기가 찬다. 양차대전 전후 유럽인들에게 인류 전체의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냈던 헤세를 아시아 어느 나라에선 이렇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럽 본고장에선 헤세의 작품은 절대 애들이 보는 책이 아닌데 여기 이 한국의 독서천재들을 보세요 헤세를 유치하다고 하네요 하하..
난 데미안 너무 좋던데 끝장 덮고 그런 강렬한 느낌 처음 받아봤음 인생책은 따로 있다만
재미 없어서 꾸역꾸역 읽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