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쩬카 이년 이거 완전 싸이코패쓰 아니냐??
보는 내가 다 열이 받네
마지막 주인공한테 쓴 편지 내용이 압권이었다. 썅년
이 때 책 한 번 덮었다. 못 읽겠더라고
그럼에도 우리 착한 주인공은
나스쩬카를 축복해주더라
내가 최근에 읽은 게 지하생활자의 수기, 죄와 벌,
그리고 백야인데 세 작품 다 주인공들이 사회성이
모자라고 공상을 많이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도스토옙스키 형님도 아마 그런 사람이었을거다.
그렇지 않고서는 몽상내용을 그리 구체적으로 적을 수도,
등장인물들의 심리상태를 적나라하고 집요하게
써낼 수 없었을거다.
그리고 가끔 이 양반 책 읽다보면 이해 안되는 구절이
종종 있는데 번역상의 문제인지, 내가 난독인지 모르겠다.
카라마조프가 명작인데 그건 왜 안 읽었어
아 그거 내년까지는 꼭 읽을 생각임.
보고 싶긴한데 그거 읽느라고 다른 일들에 소홀할까봐 걱정이다. 내가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