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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면만 봐도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정독도 5번 했고

대충 맘에 드는 장면 들춰본 것 까지 합치면

카프카 성에만 많은 시간을 투자했음

부조리한 시스템에서 어쩌지 못하는 인간의

불안을 되게 수수께끼같은 느낌으로 그려낸

그 분위기가 좋음

뭔가 개미집 만들어 놓고 개미 관찰하다가

가끔 개미귀신 풀어서 개미지옥으로 걸어가는

개미 구경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