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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맹아론은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사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초기 자본주의 맹아론의 제기와 전개 과정을 검토한다. 최초의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는 북한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북한에서 자본주의 맹아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은 김석형으로 보이지만, 그는 실증적 증거 없이 관념만으로 이를 주장했을 확률이 높았다.
실질적으로 북한에서 자본주의 맹아론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최병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최병무는 그의 저작인 토론집에서 17.18 세기의 조선사회에서는 자본주의적 범주가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듬해 나온 저작에서 그는 조선후기 광산경제를 언급하며 이미 자본주의적 고용관계가 형성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최병무의 연구는 계급의식의 고취나 세계사적 발전법칙을 신봉하기보다 자료를 중심으로 논리를 전개하였기에 당시 북한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았고, 그 때문인지 그의 연구는 1958년 말 이후로 사라진다.
한편 남한에서는 1960년대부터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가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맹아론과 정체론이 혼합된 드한 양상을 보여준다. 이는 김영호가 1966년 신동아에 개재한 글에서 잘 나타난다.
이는 류원동의 인식에서도 드러나는데 그는 60년대에 기존이 자신이 50년대에 견지했던 정체론적 입장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조선후기에 자본주의로의 전환기적 맹아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는 상업과 수공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영호는 안성 유기산업에 대한 보고서에서 종래의 정체론적 시각에서 메뉴펙처의 형성 등 새로운 시각을 내보이며 맹아론 관점으로 기울어졌다.
강만길 역시 그의 수공업과 상업에 관련된 연구에서 시전상인이 고공을 고용해 자영하는방향으로 나아감을 지적하며, 점점 자본주의 맹아론 관점으로 기울어졌다. 그리고 이후의 연구에서 17. 18세기 도고상업을 연구하며 이 때 형성된 상업적 자본이 문호개방 이전의 토착자본이라고 주ㅜ장하였다.
이는 자본주의 맹아론을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도고상인을 본격적 연구 주제로 삼은 것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논문은 자본주의 맹아론 검토를 위해 북한학계의 연구를 다시 검증해 본 점에서는 높이 살 만 하지만, 남한의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가 지나치게 수공업과 상업 중심으로 치우쳐져 있더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잘 읽었음. 근데 자맹론은 현재로선 실증주의 사학에 gg친거임?
근세사 수업때 들은 바로는 자맹론도 이영훈 소농사회론도 훌륭한 이론이었지만 실질적으로 조선후기 사회경제적 성격을 규정하는 정설은 없는 상황이라고 하시더라
자맹론이 훌륭한 이론이라??... 훌륭한 망상아니냐? 자맹론이 조선후기 실질적인 증거나 적어도 방증조차로도 뒷바침되서 이론화 된적이 있나?
강만길 이런 애들은 일본 깔려고 없는 사료도 조작하는 인간들이라...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