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은 전쟁할때 점령지에서 약탈을 공적으로 허락하고 약탈할 시간도 따로 내줘서 병사 스스로 전쟁에서 전리품을 얻도록했잖아?
동양은 전쟁에서 이기면 하사품을 내려서 공을 치하했고?
그럼 동양은 병사가 침탈지에서 약탈을 안 했을까? 병사들도 하사품을 받았을까? 아니면 약탈품도 왕의 소유로 걷어진 다음에 왕이 장군한테 하사하고 낙수효과마냥 아래로 분배가 이뤄졌을까?
문득 궁금해져서...
- dc official App
댓글 7
뭘 읽었길래...? 같은 군대에서도 부대별로 지휘관별로 차이가 있는데 동양 서양 나누는건 너무 단순한 분류임. 2차대전 전까지 현지조달은 필연적이었음
익명(59.22)2021-03-12 19:57
답글
현지조달은 군대의 유지를 위한거 아니야? 금품, 여자 등등 병사의 실질적 이득을 위한 갈취가 궁금해서. 서사시에도 전쟁 이기고 여자 신상에 세워서 포풍야스했다는데, 동양은 이런 사례가 없나? 싶었음. 물론 일제를 보면 있는거 같지만 일제는 엄밀히 따지면 동서양이 섞인 비중화권이라고 읽어서... - dc App
익명(59.21)2021-03-12 23:11
답글
왜 없겠어...당연히 있지. 삼국지만 해도 주구장창 나오는게 적의 재산과 여자는 모두 그대의 것이다 인데
익명(59.22)2021-03-12 23:26
답글
인간은 똑같아. 고대 로마든 나폴레옹의 사단이든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오스만군이든 임진왜란의 명나라군이든 똑같이 약탈했음. 심지어 UN평화유지군이 코소보에서 약탈.강간한게 뉴스에 뜨기도 하는걸. 서양은 약탈을 했고 동양은 약탈을 안 했다는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지 감도 안 잡히네
익명(59.22)2021-03-12 23:30
답글
ㅇㅎ! 역시 그랬구나. 의문이 든 이유는 서양의 약탈문화는 적나라하게 알려주고서 동양의 약탈은 안 알려줘서야. 딱히 동양은 노략질을 안 했다는 의미로 질문한 건 아니야. 서양의 약탈은 공식적 허락이 있고 전쟁에 참여해서 한몫 챙기자는 관습이 있었데. 근데 동양은 왕이 징집하니까 그런 목적성은 없는 거 같아서 의문이 든 거임. 고마웡! - dc App
익명(59.21)2021-03-12 23:56
답글
님의 생각 자체가 틀린건 아님. 왕권이 강력할수록 약탈을 제한하는(통제하는)경향이 있거든. 중국의 통일왕조 같은 경우에 '공식적인 약탈'을 금하는 사례가 보이는데ㅡ주로 약탈죄로 처형당한 장수들의 목록이 나오곤 하지ㅡ중앙정부의 특성상 거대한 군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이야.
익명(59.22)2021-03-13 00:02
답글
오오. 인간의 자연스러운 면모를 동양은 인위적인 정치로 제한한다고 배웠어. 일맥상 통하는 거 같아.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제한했어도 결국 자연스러운 본능이 이기는구나. - dc App
뭘 읽었길래...? 같은 군대에서도 부대별로 지휘관별로 차이가 있는데 동양 서양 나누는건 너무 단순한 분류임. 2차대전 전까지 현지조달은 필연적이었음
현지조달은 군대의 유지를 위한거 아니야? 금품, 여자 등등 병사의 실질적 이득을 위한 갈취가 궁금해서. 서사시에도 전쟁 이기고 여자 신상에 세워서 포풍야스했다는데, 동양은 이런 사례가 없나? 싶었음. 물론 일제를 보면 있는거 같지만 일제는 엄밀히 따지면 동서양이 섞인 비중화권이라고 읽어서... - dc App
왜 없겠어...당연히 있지. 삼국지만 해도 주구장창 나오는게 적의 재산과 여자는 모두 그대의 것이다 인데
인간은 똑같아. 고대 로마든 나폴레옹의 사단이든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오스만군이든 임진왜란의 명나라군이든 똑같이 약탈했음. 심지어 UN평화유지군이 코소보에서 약탈.강간한게 뉴스에 뜨기도 하는걸. 서양은 약탈을 했고 동양은 약탈을 안 했다는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지 감도 안 잡히네
ㅇㅎ! 역시 그랬구나. 의문이 든 이유는 서양의 약탈문화는 적나라하게 알려주고서 동양의 약탈은 안 알려줘서야. 딱히 동양은 노략질을 안 했다는 의미로 질문한 건 아니야. 서양의 약탈은 공식적 허락이 있고 전쟁에 참여해서 한몫 챙기자는 관습이 있었데. 근데 동양은 왕이 징집하니까 그런 목적성은 없는 거 같아서 의문이 든 거임. 고마웡! - dc App
님의 생각 자체가 틀린건 아님. 왕권이 강력할수록 약탈을 제한하는(통제하는)경향이 있거든. 중국의 통일왕조 같은 경우에 '공식적인 약탈'을 금하는 사례가 보이는데ㅡ주로 약탈죄로 처형당한 장수들의 목록이 나오곤 하지ㅡ중앙정부의 특성상 거대한 군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이야.
오오. 인간의 자연스러운 면모를 동양은 인위적인 정치로 제한한다고 배웠어. 일맥상 통하는 거 같아.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제한했어도 결국 자연스러운 본능이 이기는구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