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 아냐, 그럴 리 없어 같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데 지금은 당연한 것들의 흑역사라는 책 보면
그렇게 딱 잘라 얘기하는 사람들이 보기 좋게 틀리는 경우 참 많이 나오더라
가령 어떤 사람은 컴퓨터는 세계에서 기껏해야 다섯 대 정도 필요할 거라고 말했는데
그것도 보기 좋게 틀렸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도 처음 나왔을 때는 그것들을 누가 쓰겠냐고 비웃은 사람들이 많았다는데
지금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없는 집이 보기 드물잖아?
그리고 아래 글 한번 더 읽어 봐
"자동차가 장거리 승객 이동에서 철도를 대체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꿈같은 헛소리에 불과하다."
1913년 나온 미국철도협회 보고서 내용이다. '지금은 당연한 것들의 흑역사'에서 저자는 이처럼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발명품들이
발명 당시에는 엄청난 혹평에 시달렸다고 말한다.
1943년 IBM 토머스 왓슨 회장으로부터 "내가 봤을 때 전 세계 컴퓨터의 수요는 기껏해야 5대가 전부일 것"이라고 평가받은 컴퓨터도 같은 맥락이다
책은 인류 역사 전반을 거쳐 온갖 혹평과 비난을 무릅쓰고 발견,
발명에 혼신을 다한 선구자들에 대한 일종의 헌사다.
오랜 기간 방사능 노출로 숨을 거둔 마리 퀴리, 혁신적인 윤전기를 발명했지만 기계 조작 때 입은 사고로 사망한 윌리엄 불럭 등 혁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자·발명가들을 재조명한다.
사카린, 얼음과자, 비아그라, 코카콜라 등 우연한 계기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발명품에 얽힌 이야기도 흥미롭게 이어진다-부산일보 윤여진 기자
(‘형편없이 빗나간 예측’ 중에서)
이제 컴퓨터로 가능한 일들은 한계에 부딪혔다.
-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 1949년.
아이폰이 의미 있을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가능성은 없다. 전혀 없다.
-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발머, 2007년.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로 비행한다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으며 대단하지도 않다. 물론 애초에 불가능하겠지만 말이다.
- 캐나다 출신 미국 천문학자 사이먼 뉴컴, 1902년.
우주여행이란 완전한 헛소리다.
- 영국 정부의 우주 고문 리처드 반 데르 리에트 울리 박사, 1956년. (다음 해에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되었다.)
원자력 에너지는 오늘날 폭발물이나 다름없지만, 그렇게까지 매우 위험해질 가능성은 없다.
-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 경, 1939년.
ㅋㅋ난 누가 A냐B냐 물으면 그냥 글쎄 생각 해본 적 없는데 하고 넘어감
못마땅할 것 까지야... 다 장단 있는 성격인 거지 뭐.
그러고보니 이 얘기 들으니까 생각나네. 블랙스완이란 책이 있음. 투자를 포함해서 만사에 확실한 것이 없다는 걸 확실히 인지하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책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직전에 나온, 월가의 행태를 비판하는 목적으로 쓰인 책이긴 하지만 경제 얘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걸작으로 유명하니까 관심 있으면 읽어보셈.
ㄴ 응, 그렇기는 하지 ㅋ 아, 블랙스완 나도 그거 참 탐나더라구, 아무튼 고맙 ㅋ
사실 나도 옛저녁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보다가 대출기한 다 돼서 반납한 이후로 안 읽어봄. 초반만 살짝 읽었는데 이참에 다시 읽어볼까
단정적으로 말하는게 웃기긴 하지 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
안철수 좋아하실듯 맞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닌 것도 아닙니다
그 책이 틀린 것만 모아서 병신같아 보이는 거지. 심리학 용어로 인지적 경제성이라고 매우 중요한 개념임.
저는 항상 제가 한 말을 뒤바꿉니다. 지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늘 그렇게 할 겁니다. 대학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5년 전에 가르치던 그대로를 가르친다면, 그 학문이 생명력이 다했거나, 아니면 그가 사고하기를 멈췄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노엄 촘스키, 〈지적으로 살아있는 사람〉 中, 2013.06.05.
딱잘라 말하는것도 중요하지. 더중요한건 피드백이야 피드백. 확고함이없다고 생각해봐라 모든사람들이 알수없다고 말하면 미래는 누가 견인하고 책임지냐.
나는 개인적으로 연구가한테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불확실함에 인지라고 생각한다. 연구가가 모든일이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면 연구를어떻게해
사람이 평균적으로 3천년정도 살 수 있는 시대가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