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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지는 옛날이 잼나게 봤는데
김약국은 중구영감 부분 수능 지문으로만 오지게 많이 봤는데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기차에서 후다닥 다읽고 걍 담담하게 말하길래 언젠간 읽어야겠다 싶어서 오늘 봄
아 진짜 이거 넘 심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독자한테 최대한 괴로움을 줄 수 있을까 온갖 고민 다 하면서 쓴 소설인거 같음
어째 스토리 내내 시종일관 코로나 만난 코스피마냥 내리막인지... 트롤들은 왜케 많은지
한실댁 부분에서는 진짜 열받고 그런게 있었는데 넷째딸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이가 없어서 굳이 그렇게 무리해서 비극을 만들어야했나 싶었음.
토지는 뜬금 떼죽음에 비극도 많지만 알콩달콩이랑 뻥 뚫리는 부분도 많아서 나름 편히 보는 부분도 많았는데
이건 아우...
김영하 작가 그 표정이 현타였나...싶었음
여튼 기분 좋으려고 봤더니 엄청 꿀꿀해졌음 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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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소설들이 다 그래여. 그중에서도 유독 김약국이 비극적 분위기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고... 나중에 녹지대도 읽어보셈
책 ㅊㅊ ㄱㅅㄱㅅ 보니 닉값하시는거였군요 저도 구천이 좋아합니다 - dc App
작가 본인도 집필하다 만 것 같은 작품이라고 아쉬워 했음. 출판사랑 분량 문제로 조율하다가 여의치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아쉬운대로 마무리하고 출판해야 했다더군. 여기 나오는 하쿠로노 도모시비가 토지에도 등장함 ㅋㅋㅋ 소녀 시절 작가 가슴에 어지간히 인상깊게 남은 인물이었나 봄. 도대체 얼마나 창백하게 아름답길래 별명이 백랍의 등불이여 ㅋㅋ
어쩐지 서둘러 끝나는 느낌에다 중간중간 다섯째딸 얘기나 초반에 두기 얘기 등등 잼날 떡밥이 많은데 왜케 안쓰셨나 싶었는데 작가님도 아쉬워하셨나보네요. 하쿠로노 도모시비는 토지에서는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