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은걸 읽어본건 아니지만..
서양철학은 if로 만약에 이러이러한 상황속에서 이러한 것들이 존재한다면 으로
실험사례를 많이 적어놓는것 같는데
동양철학은 if가 아닌 스스로 의심하고 스스로 깨달으라는 듯
만고불변의 법칙을 먼저 제시해줘서 좋아요
여태 읽었던 서양철학은 문제집을 해독하는 기분이었다면
동양철학은 깨닫는게 먼저인거 같아요
오늘도 채근담을 읽으며 마음에 드는 구절들을 되뇌이며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기질은 바꿀 수 없지만
그 기질을 대하는 제 태도는 바꿀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제 번잡한 마음을 다스리는데에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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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스러운 마음인데 너무 어려운 책부터 도전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젠가는 저도 서양 철학을 뜻깊게 읽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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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큰일을 겪기전에는 들여다보지도 않았을 책같습니다..
저에게도 채근담은 대단한 명성을 가진 다른 동양고전들보다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마음을 설명하는데는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을 만나 어쩐지 기쁘네요ㅎㅎ
"책을 읽으면서도 성현을 보지 못한다면 글씨나 옮겨 써주다 말게 될 것이고, 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지 않는다면 관복을 걸쳐입은 도둑이 될 것이며, ..." 이런 구절들
"부귀와 명예는 도덕으로부터 오게되면 마치 산림중의 꽃처럼 저절로 자라고 뻗어나며 번성을 누리고, 공로와 업적으로부터 오게되면 마치 화분이나 화단 가운데 놓인 꽃처럼 편의에 따라 옮겨지고 뽑히며 흥망에 휘둘린다."
"악한 일을 할지라도 남들이 알까 두려워하면 악함 가운데도 오히려 선한 길이 있고, 착한 일을 할지라도 남들이 알아주기를 서두른다면 선함 속에 곧 악의 뿌리가 있는 셈이다."
"자기를 반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부딪치는 일들이 모두 유익을 취하는 약물이 될 것이요, 남이나 원망하고 탓하는 사람에게는 행동과 생각이 곧 위해를 끼치는 창검이 될것이다. ..."
이런 구절들을 체크해놓은 기록이 있네요 ㅎㅎ
동양철학 추천좀
손자병법.. 혹시 안 읽어보셨으면 추천해드립니다 아주 좋은 책입니다
오...
너가 한국인이라서 그럼
그런가요?ㅎㅎ그런것두 같네요
과학이랑 호환이 안되지 않냐
때로는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들이 있죠..
맹자는 진심 쌈마이 했음 어떻게 기분 나쁘면 사람으로 젓갈 담그던 시절에 그런 사상을
동양철학은 윤리학과 정치철학임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나 세네카의 인생론 읽어봐라
사변적인 부분은 동양철학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비형식적인 윤리학이 주류를 이룹니다. 개인적으로 철학이란 엄밀히 따졌을 때 서양을 뿌리로 한 것 만이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듯 - dc App
뭐 애초에 동양철학에서의 철학이라는 용어가 근대 이후 philosophy를 번역한 거라서 철학이라는 언어에 동양의 사유를 완벽히 끼워넣는 게 무리일지도 - dc App
사실 서양철학이 '무엇'을 묻는다면 동양의 철학이나 고전같은 경우에느니 '어떻게'를 이야기를 훨씬많이 하기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더 잘와닿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