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뭔가를 얻는 게 아니라 결과적으로 자기 자신에게서 뭔가를 얻는 것 같다.


얻을 수 있는 대상이 책이든 영화든 게임이든 음악이든 그건 상관없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책에서 진리라느니 지식이라느니 깨달음이라느니 얻으려고 애를 쓰는데


뭘 하든 결국 자기 스스로 얻고 싶은 것을 얻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책은 단지 책일 뿐인데 우리는 책에 지나친 의미부여를 하거나 과한 기대감을 갖는 것 같다.


결국 그 책을 소화해내는 것은 자기 자신인데 말이다.


그래서 이제는 독서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책은 우리가 뭔가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의 수많은 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다.


책을 택하고 책을 읽는 건 저마다의 뜻이 있기 때문이고


그 뜻이 반드시 획일적이거나 절대적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