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무무 충분하다 있는 단편집이었음


첫사랑과 무무는 정말 잔잔한 영화 하나 보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고


충분하다는 처음에 읽고 머리가 잔잔하게 멍해지는 느낌이라 두 세번 정도 더 읽었다

한 사람의 삶의 마무리라는 것을 작품 하나에 온전히 녹여내는 작품이라는 느낌

소세키와의 글과는 또 다른 투명함이라고 해야하나


대충 그런 느낌의 깨끗한 질감이 너무 마음에 드네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투르게네프의 작품을 읽다보니까 키스 자렛의 <The Melody at night with you> 딱 생각하나더라

키스 자렛 특유의 섬세하면서 터치가 투르게네프랑 닮은 느낌이 있는 듯


오늘 2회독 바로 간다 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