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 재학중에 매년
전공서적이나 문학책들을 에타통해서 후배들이나 동기들한테 무료로 나눔하곤 했거든요.
올해 졸업하게되서 나눔은 제 동네 근처 거주자에 한해서 무료나눔이지만, 그 외 지역이면 나눔하지않고 택비포함 20,000원 (택비제외하곤 전 3000원만 이득이에요. )
받는다고 올렸는데..
이런 경우 그냥 안주거나 돈받고 팔아야할까요
1. 공짜인걸 당연시 여기는지, 처음에 제가 책사진을 포함해서, 구매절차나 동네 근처살면 무료라는 사전안내 메세지를 보내드렸는데
하루동안 답이없다가, 다음날 되어서야 구매하겠다고 입금해서는, 제 동네 근처 산다고 뒤늦게 어필.. 그래서 돈 받은거 돌려드렸고
무료로 드리겠다 했는데..
2. 자꾸 자기 시간에 맞춰달라는 듯이 말하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시간을 제시했어요.
저도 취준중이라 바쁜데, 본인은 회사다니며 수업듣느라
바쁘다는 둥... 뭐 결국 제가 제시한 시간에 나오신다 그랬는데
그러면서 갑자기 또 자기가 바빠서 대리인을 보내도 되냐고 하는데
아마 부모님이시나 형제자매, 친구겠죠.
이에 대해 전 아직 답장을 안했어요.
제가 보기엔 제 동네에 거주하는 사람 같지가 않은데...
하 참.. 무료 나눔하면서 뭔가 자기가 소비자 된듯이 행동하는게 기분도 언짢고
여태 후배들한테 나눔하면서 항상 저도 기쁜 마음이었는데
이번엔 뭔가 돈을 받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차라리 안준다고 하고 끝내고 싶기도하고
이렇게 생각하니 좀생이 되는 기분도 드는데
독갤형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독갤 형님들은 어떻게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나도 하는 일이 있는데 말이 자주 바뀌는 상황에 내 일에 방해가 되면서까지 거래를 해야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하고 받은 돈 입금하고 끝내야지
와 명료하네요 형님 감사합니다.. 쫄보라 속으로 앓기만 했네요..
허허.. 착한 사람이 되려 하시오? 나눔의 취지 (필요한 사람에게 책을 제공)를 확실히 하고, 그에 대한 조건 (배송비, 나눔방법, 시간, 장소 따위 등등) 역시 명확히 제시해서 줘야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좋지요. 맑은 눈을 갖고 있는 한 명의 후배를 찾는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을듯 싶어요
저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ㅠㅠ그저 맘 약한 사람이죠.. 알바때문에 밤새는 친구들 불쌍해서 나눔하기 시작한건데 ..상세사항 다 제시했으나 뭔가 상대가 말이 자꾸 바껴서 힘드네요 ㅠㅠㅠ히이이잉
말 자꾸 바꾸는 상대는 1. 무료나눔 받아도 그다지 감사해하지 않을 것임 2. 조건 다 맞춰줘서 억지로 줘도 고마운 줄 모를 것임. 물건은 필요한 사람한테 가야 가치가 있지요
감사합니다 나눔 중단하였습니다 ㅋㅋ 도서관에 기증예정이에요 허헣
뻔뻔한 사람 많아요 다른 사람 줬다고 뻥치고 바로 잘라버리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따끔한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 정리한다음 결정해야겠습니다 .독갤 형님들 직언직설이 가장 좋네요
선의도 선의로 느끼는 사람들에게만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진지) 꼬운 사람들은 제끼고 너그러히 협의 되는 사람들에게만 나눔하길
진짜 이번에 이런 일을 처음 겪고나니 사람이 가장 어렵구나 하고 생각하게되네요 ㅠ말씀 감사합니다
말 계속 바꿔서, 거래 안 한다고 하세여. 돈 받은 상태에도 상대방 ㅈ같이 굴면 걍 돈만 돌려주면 끝임. 하물며 무료나눔인데 상대방한테 끌려다니지 마세여. - dc App
말씀 감사합니다 !! 형님들 덕에 할말 해버렸습니다
더 안 볼 사이면 시원하게 지랄을 하세요 속이 후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