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갖고 앨범하나를 쭉 들으면
좋은 시집한권이나 설국같은 소설책한권을 읽은듯한
느낌을 주는 앨범들이 있음
핑크플로이드 앨범들이 대게 그러한데 한번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림

다음은 앨범들임
Pink Floyd-Wish You Were Here
밴드초창기에 정신적지주이자 리더였던 시드배럿이 약물에빠져서
탈퇴당하고 몇년뒤 핑크플로이드의 녹음실에 찾아왔는데 폐인의 모습을 하고와서
멤버들이 충격을 받음. 나머지 멤버들이 시드의 음악적 영혼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앨범.
특히 추천곡은 앨범과 동명의 곡
Wish You Were Here
Shine on You crazy Diamond-두파트로 나뉘어 합치면 30분에 육박하는 대곡임
저 표기가 처음 앨범나올때 표기법이었는데 대문자잎글자를 따면 SYD
즉 시드 배럿을 기리는 노래임. 가사도 상당히 시적이다.

두번째 추천앨범
Pink Floyd-Meddle
핑크플로이드 앨범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앨범. 많은 애호가들도 이 앨범을 꼽음
특히 Echoes 라는 노래는 22분 짜리 대곡이고 기타연주, 가사등 모든게 완벽한 노래임

세번째 앨범
Wilco-Yankee Hotel Foxtrot
핑크플로이드 음악을 처음듣는 사람은 앨범전체를 듣기에 인내심이 필요함
지금 추천하는 밴드는 미국의 인디밴드인데 훨씬 듣기 쉬울것이라고 생각이된다.
읍조리는듯한 보컬때문에 앨범분위기는 상당히 우울하다.
비가 쏟아지는 날이나 커피를 마실때 들으면 더 좋다
특히 추천하는 노래는
Jesus.etc
중간중간 울리는 바이올린소리를 들을때마다 기분이 묘해진다.
예수여 울지마오 당신은 나에게 기댈수있잖소
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방금 내가 해석한거임
Radiocure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너가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해댄다
누가 나한테 이런식으로 위로를 해주면 더 기분이 우울해질것같다
ahes of american flag
가사해석안해봄 그냥 듣기좋더라

전에 삼수생이라고 했던게 나임. 아이디가 너무길어서 짤리길래 바꿈
아까징끼로 하고 싶었는데 누가 이미 쓰고있더라
여하튼 이 좆같은 상황을 버티게해주는게 좋은 책들과 노래들임

독서갤에 이런 뻘글을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으니깐, 한번 들어봐주셨으면 함
웬만하면 앨범전체로 들으면 좋음 특히 핑크플로이드는.
귀찮으면 밑에 써놓은 노래들만 들어도 괜찮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