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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랜 시간 쌓아온 행동 루틴과 사고의 관성을 단번에 깨긴 어려우니까, 새로운 습관을 만들 때에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분명하고 작은 일부터 시작해 조금씩 목표를 늘려가야 한다는 말은 백 번 옳은데, 만약 그게 전부라면 왜 명확한 신호와 행동, 즉각적이고 규칙적인 보상을 통해 습관이 됐어야 할 일들에서 초심을 지키기가 그렇게 힘들고, 왜 도박과 갤질은 불만족스러워도 계속 빠져들게 되며, 왜 습관류 자계서는 끝도 없이 나오고 21세기에 나온 학습심리학 교재에서도 조건형성에 대해서만 10챕터 넘게 설명하는지 저어는 잘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