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제 20차 독회일이다.
읽은 사람들은 댓글에서 함께 감상을 논하자.
아래는 짧은 감상이다.
ABC의 벗들. ABC는 무엇인가? 불어에서 abc는 아베쎄로 발음된다. 프랑스어에서 abaissé는 lower의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학생이요, 낮은 자들의 벗이며, 급진주의자들로,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자들이다.
마리우스와 아베쎄의 벗들 간의 나폴레옹에 대한 대립이 재미있다. 마리우스는 나폴레옹을 젊음의 혈기로 응원한다. 아베쎄의 벗들은 나폴레옹을 젊음의 혈기로 증오한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정치질이나 해 대는 대학생들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베쎄의 벗들은 전개상 중요한 인물들이다. 그들은 나중에 바리케이드로 가게 되고, 바리케이드에서 뜨거운 피를 흘리게 된다.
다음 독회는 3부 마리우스 5장 불행의 효험으로,
3월 28일 22시에 거행된다.
“자유가 있다.” 나는 말하리라, 위대한 카이사르에게, 그대의 왕홀과 전차를 되가져가라. 나는 우리 어머니를 더 사랑하노라.
마리우스가 보나파르트를 지지하는 마음은 친부에 대한 안타까움과 존경, 그리고 제국을 이룬 위대한 정복자에 대한 치기어린 동경이 섞인 마음인 듯한데.. 마리우스의 이런 “회색분자”같은, 할아버지와도 같지 않고 친구들과도 같지 않아 어디에도 낄 수 없던 고독한 마음이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되어갈지 궁금함
단순히 공화파 친구들의 영향을 받기만 하진 않을 것 같고 어떤 계기와 깨달음을 거치게 될지 기대됨. 수녀원에 박혀있는 코제트랑은 어떻게 만나게 되는 건지도 궁금
솔직히 마리우스 얘기도 재밌고 질노르망 씨랑 갈등도 재밌는데 슬슬 장발장 보고 싶어짐
장발장은 이번 3권에 나오긴 나오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ㅇㅇ 나오긴 나옴. 매애앤 끝에...
독회 이제 그만하자
이유나 말해 봐
아예 참여자가 없어지면 그때 중단할게. 한 명이라도 있는 한 그 사람을 위해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