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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줄거리: 미조구치는 병신이다. 절대적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비교적 정상적인 또라이다. 그는 자신과 여러 여인의 섹슈얼 인터코스, 말더듬이 콤플렉스, 친구 잃음에 대한 슬픔, 금각이 가지고 있는 영원성과 대비되는 미조구치의 유한성, 노사의 부조리, 미의 질투 때문에 자신의 병신력 만렙을 쏟아부어 금각을 불태운다..
총평: 미조구치가 금각사를 불태우기까지의 이야기 구성은 마치 미시마가 새로운 문학적 금각사를 건축하는 것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미시마는 한결같이 아름답고 세부적인 문장 하나하나로 연약한 금각사, 그 내부를 밝혀주고, 그의 완고한 형식은 금각사의 견고한 외부를 보여주는 듯이 느껴졌다. 내가 한가지 굳게 믿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유키오의 현안으로 쌓아 올린 이 미려한 금각사는 나 같은 찐따 미조구치에게 영원히 불태워지지 않으리라는 사실이다.
...미조구치가 이야기하길 “남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점이 나의 유일한 긍지”란다. 그러나 나는 그가 이해됐고, 하라이 료켄에게 이해됐다는 점은 나 스스로 부끄럽다고 여겨지지 않았다. 내 진정한 부끄러움은 사실..... ㅅㅂ 미시마 유키오에게까지 이해가 됐다는 점이다.
뻘소리: 롤리타는 거리낌 없이 사람들에게 내 인생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금각사는 불가능하다. 왜? 험버트에게 그 누가 이입할 수 있겠는가? 금각사로 돌아가보자, 미조구치=미시마=나
???
만약 그 책이 내 인생 책이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저 공식에 의하여 할복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나는 할복 멈춰(금각사 멈춰)~~를 시전해야겠다.
이상 뻘소리였고...
결론: 글 훌륭, 구성력 훌륭, 배경묘사 훌륭.
...
???: ㄹㅇ 내 인생 ㅊ… ㅐ....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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