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을 하더라도 "단어를 단어만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않는다면 어찌됐든 관념적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을텐데
오독이 두렵다면서... 해설서만을 보며, 일차적으로 강의라는 한계에 갇힌 내용들을 2차저자라는 강사의 선택에 의해 추려진 내용만을 보면서 사유하지 못하는게 더 문제 아닌가?
그리고 어찌됐든 번역서든 뭐든 원전을 같이보는게 사소한 뉘앙스 차이의 중요성을 아는 측면에서, 그를 통해 목적과 함께 큰 줄기도 더 잘 알 수 있을텐데 어째서 오독이 두렵다고 자신을 한계짓는건지 모르겠음
딴글에서도 누가 그랬음
"지식으로 받아들일 거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럴거면 그냥 ebs 윤리와 사상 강의보고 퉁쳐도 됩니다. 어차피 그 수준에서 글로 늘어뜨린 걸테니까요"
거장들의 사고방식을 내가 습득 할 수 있단 것 그 자체가 메리트이기 때문에 철학함을 위해 읽는건데... 아무리 명성있는분의 번역서라 하더라도 어찌됐든 소위말하는 그런 백년에 한명나오는 역대급 천재들에 비하면 범인의 범주에 가까우실테니...
격하게 말하면 굳이 천재들의 사유를 음미하지 않고 머리공간을 낭비하는건 지적허영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함
관념적인 것들을 관념으로서 상상하면 안됨?
그보단 전혀 이해하질 못하는게 크지 않을까 ㅋㅋ 다르게 보면 오독이 오히려 원전보다 더 나은 사유를 가져올 수도 있겠지
대체로 철학자들은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 양반이 무슨 맥락으로 그런 말을 했는가 이해하려면 머리에 쑤셔박아야 할게 너무 많은데? - dc App
미적분도 안떼고 고전역학을 배우겠다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 dc App
그렇다면 애초에 그 책을 읽기위한 질료들이 부족한거 아님??? 해설서도 볼 가치가 없는상태인거아닐까??? 그렇게 해설서를 읽을때 남는건 그냥 용어들의 지식적인 측면들 말고는 남는게 아무것도 없지 않을것같아서 - dc App
다 같이 수박 겉핥기 하면서 난 그래도 하얀 부분을 핥고 있다고 하는게 우월한걸까? 난 모르겠다 - dc App
우선 이 글은 칸트 원전논쟁글 보고 쓴 글이라서 난 칸트얘기하는거임 일단은ㅇㅇ.. 개인적으론 칸트를 읽기위해서 흄이나 로크를 아주 기이잎게 보는게 그의 문제의식을 위해서 그렇게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고전역학을 미적분이 아니라 기하학으로 증명하는것처럼 과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 dc App
결국 철학함을 하기위해서 중요한건 문제의식 아닐까 물론 철학사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굳이 해설서만을 보면서 번역된 원서들을 안 펼 이유가 있냐는거지 - dc App
일단 그 기하학을 위한 도구가 미적분이라는건 제쳐두고, 그 부분의 답은 본인이 선 긋기 나름이라고 생각함. 내가 몇년이고 칸트 연구에 투신할 것이 아니라면 결국 불완전한 이해에서 타협하게 될거잖아? - dc App
모든걸 완전하게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임? 철학자의 철학자체를 연구하는게 목표는 아니지않나 물론 무언가에 기반해 성과를 내는데에 이해는 어느정도 필수적이겠지만 전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문제의식을 그 철학자들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가치가 있는거잖아 뭐 논란이 있겠다만... 사르트르만 해도 하이데거 오독한채로 낸거고 - dc App
원전을 아예 안펴고 해설서만 보는건 좀 요상한 경우지만 나는 원전을 지긋이 파는거나 피상적으로 흐름을 읽으려고 하는거는 취향 차이라고 봄 - dc App
아하아하 동의함 취향차이인것같음ㅋㅋㅋ 독갤에 요상한사람들이 쫌 있는것같아서 그랬었음 ㅇㅇ... - dc App
나도 가능하면 원전 보는걸 선호하지만 당장 궁금한걸 알아보려고 원전부터 파는건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 dc App
그건맞지 나부터도 해설서들을 어느정도는 나침반으로 삼아서감ㅋㅋㅋ 근데 그 요상한 애들은 해설서라는 한계안에서 읽었으면서도 자신이 그 철학자를 이해한것 같다고 얘기하게 될거잖아 그게 의미가 있을지 머르겠다는거임 굳이 거장들을 음미하지 않을필요도 없고 남는 것들도ㅜ없자나 - dc App
정답이 (필요) 없는 곳에서조차 정답을 찾고 싶어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사람들이 죄다 칸트식 사고에 갇혀있네 중세 swag
닌 왜 21세기에 갇혀있노? ㅂㅅ - dc App
철학은대충 찰흙같은거라서 필요한곳에 갖다 붙히면됨ㅋㅋㅋ - dc App
ㄹㅇㅋㅋㅋ - dc App
일반인이 읽는게 그냥 읽었다~에서 이것에따르면~ 정도일텐데 ㅋㅋㅋ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지맞지 - dc App
나는 사상누각이라는 말이 떠오름. 집짓는 재료를 준비해줬는데, 굳이 모래를 쓸 필요는 없다고 봄. 그저 단순하게 이해한 지식도 관념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구냥 개인적인 생각임. - dc App
무엇보다 나는 그 논쟁의 주인공이 폄하한 '단순한 지식화'에 동의하지 못함. 지식의 기반 없이 어떤 관념을 구체화해서 체화할 생각임? 자신이 받은 거대한 느낌을 구체화하고 저술한 적도 없는 사람이 자신의 관념을 텍스트화하는데 도전한 사람의 '철학함'을 비하하는 것은 철학적 태도로 보아서 옳은 것인가 싶음. - dc App
물론 이 독린이는 철수다만 조금 들었지 철학은 모름..ㅎ - dc App
오독 이전에 문장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불친절한 원전들이 많으니까. 대부분 첫 장만 펼치고 도망가 버리니 해설서로 물 좀 적시고 익숙해지는 과정이라도 가지라는 거지.
해설서 읽는 애들이 지적 허영심이라는거 동의한다 칸트 원전 번역서 읽어본적도 없는 새끼들이 왜 칸트인가 한권보고 다 아는척 나대는거 몇번 봄 지대넓얕 보고 철학 예술 정치 이해하려고 하는 새끼들이 한국인임
어렵다고 입문서 해설서부터 읽으며 남이 사유한 지식에 적시고 원전을 들어가면 원전에서 대체 뭘 얻겠다고 보는거냐 입문서 해설서에서 남이 생각하고 정리해준 내용 생각없이 보는거지 다른 새끼들은 븅신이라서 원전부터 쳐읽는줄 아나
남의 지식과 사유를 얻으려고 원전 번역을 읽지 않습니까 선생님! 칸트도 남이란 말입니다?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254806
니 새끼 논리대로면 전공자들 대학 교수들도 생각없이 보는 븅신인가벼 ㄷㄷ 역시 독갤 클라스다 암 그라제잉 대학 도제 교육의 전공자 따위 자유로운 영혼의 독서 박사 독붕이들에겐 사유의 넓이로도 깊이로도 상대도 안 되제 ㅋㅋㅋㅋ
? 저글대로면 더 원전읽어야하는거아님? 이미 자신의 좁은영역이란 관심의 한계가 있으시니 효율성차원에서 안 읽으시는거지 아마추어라면 더더욱 저 글과는 별개지 자신의 좁은영역을 철학하기 위해 철학을 배우는건데.. 자신의 관심사의 문제들을 지식적으로만 가지고가면 뭐가의미가있음...? 교수님들은 그분들의 주요관심사의 바깥영역이시니까 그러는거고 - dc App
해설서 읽는 걸 게으르다고 폄하하는 놈 한테 하는 말이지. 교수들도 자기 전공 밖의 분야 최소한의 이해만 갖추려면 해설서 읽는다고. 일반인들도 자기 전공 아닌데 해설서 읽고 넘어갈 수도 있는 거지. 해설서 읽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나? 최소한의 지식 갖추고 원전으로 들어가는게 뭐가 나쁨?
해설서만 읽고 떠드는 건 문제지만 원전 좀 읽어봤다고 지가 알지도 못하는 철학자에 대해 '해설서는 남들이 떠먹여주는 것 뿐~ ebs보다 못한 수준~ 원전으로 어렵게 읽는 거 아니면 철학하는 의미 없음~' 이러는 건 똑같은 병신일 뿐임.
대체 원전 번역부터 시작하는 걸 왜 겁내는지 이해 1도 못하겠다 이건 마치 문제를 풀어야하는데 문제보고 답 바로 보는 행위랑 같은 거 아니냐 그러고선 나는 이 문제를 안다는 것과 똑같지
테넷 어렵다고 해설 동영상부터 보고 들어가라는 놈들 생각나네ㅋㅋ
문제에 뭐가 쓰여있는지 읽지도 못하는데 뚫어져라 문제만 쳐다보고 있을까?
중학생한테 고등학교 미적분 문제 무작정 보여주면 제대로 읽겠냐? 이상한 귀납추론으로 틀리게 해석하겠지. 철학이 좆밥도 아니고 어떻게 테넷같은 시간장난 영화에 비유하냐
이런 글들은 애들 거르기 딱좋네 많이 보라고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