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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을 하더라도 "단어를 단어만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않는다면 어찌됐든 관념적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을텐데


오독이 두렵다면서... 해설서만을 보며, 일차적으로 강의라는 한계에 갇힌 내용들을 2차저자라는 강사의 선택에 의해 추려진 내용만을 보면서 사유하지 못하는게 더 문제 아닌가?


그리고 어찌됐든 번역서든 뭐든 원전을 같이보는게 사소한 뉘앙스 차이의 중요성을 아는 측면에서, 그를 통해 목적과 함께 큰 줄기도 더 잘 알 수 있을텐데 어째서 오독이 두렵다고 자신을 한계짓는건지 모르겠음


딴글에서도 누가 그랬음

"지식으로 받아들일 거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럴거면 그냥 ebs 윤리와 사상 강의보고 퉁쳐도 됩니다. 어차피 그 수준에서 글로 늘어뜨린 걸테니까요"


거장들의 사고방식을 내가 습득 할 수 있단 것 그 자체가 메리트이기 때문에 철학함을 위해 읽는건데... 아무리 명성있는분의 번역서라 하더라도 어찌됐든 소위말하는 그런 백년에 한명나오는 역대급 천재들에 비하면 범인의 범주에 가까우실테니...


격하게 말하면 굳이 천재들의 사유를 음미하지 않고 머리공간을 낭비하는건 지적허영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함



관념적인 것들을 관념으로서 상상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