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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연애는 2차 세계대전 끝자락에 태어난 화가 혼조 기와무의 일생과 그와 엮인 세 건의 살인사건을 다룬 미스테리 소설임.
진지한 추리소설을 기대하며 뽑아온 책인데 사건의 트릭들이 크고 작은 무리수를 안고 있음. 특히 마지막 사건의 비밀은 복선을 뿌렸다지만 나쁜 의미로 상상도 못함 아
이에 대해 작가도 중간중간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장난스럽게 양해를 부탁함.
제일 기억에 남던건 등장인물들이 미스터리의 규칙을 언급하며 공정하니 괜찮다고 으스대는 장면이었는데, 녹스의
10계와 마지막 사건의 진실을 생각하며 읽으면 실소가 터지는 구간임.
그럼에도 반년을 넘어가는 긴 시간, 세월이 흐르며 변해가는 일본 시대상의 묘사와 완전연애 닉값하는 내용과 마지막의 반전은 좋았음.
책 두께가 얇지 않은데도 작가 필력이 좋아서 술술 넘어갔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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