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단편적으로 봤을때 틀린 말은 아닌데
미시마에게 극우 사상이나, 혹은 할복 행위는
정말 어떤 정치적인 신념이라고 하기 보다는
자기 미학의 연장선같음
특히 천황 ㅇㅇ
도쿄대 전공투 측에서 토론회때 남긴 소감일텐데
미시마에게 천황은, 결국 자기 예술적 감각을 충족시키는 무언가다~ 식의 논지였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봄
특유의 탐미주의 베이스의, 미시마, 그리고 나아가 일본 문학 하면 생각나는 가는 선이 괴상한 방향으로 표출되는 모습에 있어
그 매개체가 단지 극우 사상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듦
거칠게 말한다 쳐도 할복이라는 행위가 간지나서 했다는 말은 지나친 비약이겠지만
할복이라는 행위가 미시마의 예술, 혹은 자기표현이라는 말도 생각해볼 여지는 있어보인다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었다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쌩쇼 하는 모습 보고 주변 사람들도 당황했다는 정도니깐 그럴듯함
이런 글 어디서 봤는데
박경리가 언제 비슷한 말 한걸로 기억하는데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22263
오ㄱㅅ 모더니즘 게이였노
천황을 할복시키는 게 사실 미시마의 미학에서 최고의 아름다움이였을지도
걍 중2병 환자임
한국같은 동아시아에서 천황제=극우여서 극우 사상이라는 거지 일반적인 평가는 안 좋은 의미의 낭만주의자 취급임
걍 정공인데 쓰잘데기 없는 포장은 ㅉ
또라이 거품 미화 오지네
글 쪼금 잘쓰는 또라이랄까
나도 비슷하게 생각함. 금각사나 우국, 봄눈에서도 마찬가지임. 사실은 파멸(할복)을 갈망하는데, 그걸 금각이나 의리, 황실 등의 아름다움으로 은폐하려는 느낌임.
나도 이거라고 생각함 ㅊ
물론 정신적 결핍이랄까 남이보면 장애로 보이는 정체성 장애가 결합되어있는 듯...글을 불안해야 쓰지 편안하면 누가 쓰노
+) 물론 미시마가 정공인 것도 맞고 까일 짓 한것도 맞지. 딱히 이놈을 쉴드치려는 건 아닌데, 그냥 정공 내지는 거품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룬 게 있잖아? 얘 작품 보고 나름의 해석 해보려 한건데 괜히 쉴드로 오해할 여지 있었으면 미안허다